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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예레미야

시드기야의 마지막 기회

by 운석57 2020. 9. 29.

2020.09.29(화) 큐티: 예레미야 38:14-28

 

<묵상하기>

 

오늘은 믿음이 없는 한 사람의
불안하고도 나약한 모습을 본다.

그리고 그것이 나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 더욱 안타깝다.

시드기야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으므로 
예레미야를 다른 사람의 
손에 넘겨도 불안하다.

그를 불러 질문을 하고 
답을 들어도 
믿음이 없으므로 
역시 불안하다.

시드기야 왕은
감옥 뜰에서 지내도록 한
예레미야를 조용히 불러서
자신들의 앞날에 대해 묻는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바벨론에게 힘을 주셨으니
바벨론에게 항복함으로써
예루살렘 성을 구하고
왕과 백성들의 생명을
구하라고 말한다.

시드기야 왕이 선뜻
예레미야의 예언에 
따르지 못하는 이유가 
오늘 말씀에 드러나 있다.

시드기야는 바벨론에 항복하여 
왕권을 빼앗긴 후, 바벨론이 
유대 백성들에게 자신을
넘겨주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주 중대한 일을 결정하는데
나라가 멸망하는 것,
백성이 흩어지는 것,
성전이 허물어지는 것 보다
자신이 조롱당하게 될 것을
더 걱정하고 있다.

자신의 신변이 
보장될 것인가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이다.

예레미야가 결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확언을 함에도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확신을 갖지 못했다.

믿음이 없으므로...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다른 고관들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말라 당부한다.

그러면 예레미야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그를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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