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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예레미야

죽이려는 자와 살리는 자

by 운석57 2020. 9. 28.

2020.09.28(월) 큐티: 예레미야 38:1-13

 

<묵상하기>

 

예레미야는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려는 마음에서
바벨론에게 항복하여
목숨을 건지라는 말씀을
계속 선포하였다.

애굽에 의지하여
바벨론의 침략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무리들에게는
이러한 말이 몹시 거슬렸으므로
시드기야 왕에게 예레미야를 
죽이라고 청원하였다.

왕은 두가지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예레미야의 입을 막고
싶은 마음과 예레미야가
전하는 하나님 말씀을 
두려워 하는 마음.

왕은 예레미야를 
친애굽 무리들의 손에
넘겨주었다.

그래서 그 무리들은
예레미야를 감옥 뜰에 있는
구덩이에 가두었다.

또 구덩이에 갇힌 것이다.

좁고 폐쇄된 공간에서
얼마나 공포가 심했을까?

예레미야는 이런 곳에
갇히는 것을 몹시 
두려워했던 것 같다.

그때 왕의 내시인
구스인 에벳멜렉이
왕에게 예레미야를 
구해줄 것을 간청한다.

자신의 신변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으나 에벳멜렉은
예레미야를 구하기 위해
분연히 나섰다.

왕 또한 이를 허락한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구덩이에서 건져져서
시위대 뜰에 머물게 된다.

예레미야를 죽이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다른 한편, 그에게 조력하며
그를 살리고자 애쓰는 
사람들도 있었다.

바룩, 그마랴, 에벳멜렉 등이 
그들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 곁에
그를 돕는 사람들을 남겨 두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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