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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예레미야

모함

by 운석57 2020. 9. 27.

2020.09.27(일) 큐티: 예레미야 37:11-21

 

<묵상하기>

 

애굽 군대가 애굽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한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철수하고
예레미야는 가문의 분깃을
받으려 베냐민 땅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그러나 문지기의 수장이
예례미야를 붙잡고
바벨론에 항복하러 간다고
누명을 씌워 고관들에게
데려갔다.

이 문지기 수장은
하나냐의 손자라고 하는데
예레미야에 맞서던
그 거짓 선지자 하나냐와
동일한 인물일까?

그곳에서 예레미야는 
첩자로 몰려서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혔는데
그 감옥이라는 곳이
웅덩이를 파고 그 위에
뚜껑만 덮은 곳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곳에 갇혀
예레미야는 거의 죽을 것 같은 
두려움과 공포를 경험했던 것 같다.

그때 그를 감옥에서 빼낸 사람은 
시드기야 왕이었다.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은밀히 하나님의 뜻을 
묻고자 그를 빼낸 것이었다.

만약 다른 사람이었다면
극심한 공포를 느낀 그 웅덩이에
다시 갇힐 것이 두려워
시드기야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지 않을 수도 있다.

거짓을 전하지 않더라도
표현을 다소 완곡하게 
바꾸어 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그러지 않았다.

그는 신실하게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전한다.

그런 다음 자신의 입장을
당당하게 주장한다.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한 것 밖에
죄가 없다고 주장하였으며
자신을 요나단의 감옥에
가두지 말것을 탄원하였다.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의
탄원을 받아들여
감옥 뜰에 있게 하고
매일 떡을 공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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