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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예레미야

모압은 교만하였다

by 운석57 2020. 10. 15.

2020.10.15(목) 큐티: 예레미야 48:26-35

 

<묵상하기>

 

모압은 교만하였다.

평안함과 번성함으로
교만하였다.

교만은 남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의 교만함이
얼마나 유명했던지
이스라엘 사람 뿐 아니라
하나님도 들으셨다.

그들의 교만은 자고, 오만,
자랑이 혼합된 거만함이었다.

자고는 스스로 
높은체 하는 것이고,
오만은 남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을 말한다.

모압은 땅이 비옥하여
풍족하고 평안하므로
스스로 높은체하였고
남의 말을 듣지 않았으며
자기 자랑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래서 자신들의 손으로 만든
그모스가 하나님 보다 더
높다고 여겼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고,
스스로의 자랑에 빠져 살았다.

무엇보다 모압은 
이스라엘을 조롱하였다.

이스라엘이 자신들에게
어떤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이스라엘을 조롱하였다.

하나님은 그들의 앞날이 
자신들이 생산한 질 좋은
포도주에 취하듯이
교만에 취해서 자신들이 
토한 것에서 뒹굴게 
될 것이라 선언하셨다.

잠언 18장 16절에는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 말씀하고 있다.

모압은 그 말씀 대로
되었다.

모압의 명품 포도나무인
십마의 포도나무는 
그 가지가 풍성하게
뻗어나가 갓 지파의
야셀에 이를 정도였다.

그러나 아무리 가지가 
풍성할지라도 이제 
포도열매를 수확할 수 없으니
모압의 울음소리가 
야셀 바다 소리 보다
더 클 것이라 하셨다.

하나님은 모압 신당에서
제사지내고 분향하는 자는
반드시 끊어내실 것이라
선포하셨다.

 

<적용하기>

 

내 마음 속을 들여다 본다.

스스로 높은체 하지는 않았는지,
내 자랑으로 가득차 있지 않는지.

내 눈에, 내 안에 
남들이 들어와 있는지.

그리고 내가 교만이라는 
두 글자로 기억되지는 않는지.

나도 골짜기 어귀에
처량하게 깃들어 있는
비둘기 처럼 살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