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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예레미야

때가 이른 타작마당

by 운석57 2020. 10. 26.

2020.10.26(월) 큐티: 예레미야 51:25-40

 

<묵상하기>

 

성경에서는 심판할 때를
추수 때라 부른다.

그리고 심판을 
타작마당에 비유한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멀지 않아
바벨론의 추수 때가
이르리라 한다.

그런데 바벨론에 대한
추수는 때가 이른 
타작마당과 같다고 
말씀하셨다.

추수한 곡식은
타작을 통해
알곡과 쭉정이를
구분하여 알곡은
걷어들이고 쭉정이는
불에 태우게 된다.

때가 차서 추수를 해도
쭉정이가 많은 법이다.

하물며 때가 일러서
타작을 하면 쭉정이가
얼마나 많을 것인가?

거의 모두 태워지게 
될 것이다.

지금 바벨론은 
세상을 멸망시키는
멸망의 산이라 불린다.

그러나 그 산은
불탄 산이 될 것이라
하신다.

그 땅이 완전히 황폐해져서
모퉁잇돌이나 기촛돌 조차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때로부터 70년 후에
바벨론이 무너지게 되나
지금 눈 앞에서 바벨론이
멸망하는 장면을 보는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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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의 심판은 어떻게
시작될까?

바벨론에서 부르짖는
유대의 신음으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부르짖던 이스라엘의
신음을 들으셨듯
바벨론의 학대와 폭행으로
피흘리는 유대의 신음과
부르짖음을 들으셨다.

그래서 바다와 강으로 
번성한 나라 바벨론의 
바다와 샘이 마르게 되며
연회를 베풀면서 취하고
기뻐하다가 영원히 잠들게
된다고 하셨다.

실제로 바벨론의 왕과 
고관들이 잔치를 벌여
취한 상태인 가운데
바사왕 고레스에게
멸망하게 되었다고 한다.

 

<적용하기>

 

유대가 자신들의 죄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것이었으나
하나님은 그들의 신음과
부르짖음을 그대로
지나치지 않으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반드시 그 신음을
듣는다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신음할 때도 그것을
들으셨다고 말씀하셨고
오늘 말씀에서도 네 송사를
들었다고 말씀하신다.

유대의 신음을 들으시고
그들을 위해 바벨론의 
바다를 말리시며
바벨론이라는 거대한
제국을 무너뜨리셨다.

문득 찬양의 한 귀절이 떠오른다.

"하나님 인자한 귀로써 너에게 기울이시며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

저의 작은 신음에도 귀를
기울이시는 주님.

하여 저로 어느 곳에 있든지
어떤 고난에 있든지
주를 바라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