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예레미야

바벨론이 무너질 때에

by 운석57 2020. 10. 27.

2020.10.27(화) 큐티: 예레미야 51:41-53

 

<묵상하기>

 

인류 역사가 계속되는 한,
그리고 예수님이 
다시 오시기전까지는
세상의 바벨론은 
계속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다.

그 모습을 바꿔가며...

때로는 강대한 나라의 모습으로,
때로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어기는 규범이나 규례로,
때로는 온 세상을 큰 혼란에
빠뜨리는 전쟁의 모습으로,
때로는 속수무책으로
퍼져나가는 질병의 모습으로, 
때로는 새로운 시대의 
문화의 물결로.

우리의 일상에 밀려들어 와서
우리를 큰 혼돈에 빠트릴 것이다.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어떤 모습의 바벨론이든 
예전의 바벨탑이 무너졌듯,
멸망의 산 바벨론이 무너졌듯 
무너지고 황폐해질 것이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실 것이라
말씀하셨으므로....

하나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
믿는 자들에게 2가지를
기억하라고 하신다.

첫째는 마음을 굳게 하며
이 땅에서 들리는 소문으로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소문은 이 해에도 있겠고
저 해에도 있을 것이라 하신다.

사람이 창조된 이래
소문은 끝없이 있어 
왔다는 의미이다.

소문은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말이다.

물론 사실에 기반을 둔
소문이 있기는 하나
그것은 극히 일부이고
대부분은 과장되거나 
헛소문일 경우가 많다.

또한 소문은 누군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만들어서
퍼뜨리는 것일 때도 많다.

따라서 하나님은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말에
귀 기울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라고 강조하신다.

특히 마음을 굳게 지키려면
소문으로부터 자기의 귀를
지켜야 한다.

둘째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마음에 두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서있는 곳이 어디이든
하나님을 향해 멈추지 말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신다.

매일 눈만 뜨면 
4차 혁명의 시대가 도래하며 
팬데믹 이후의 세상은 
예전의 세상이 아닐 것이며 
언택트 세상에 적응해야 한다는 
수많은 소문들이 우리의 귀를
어지럽히고 있다.

물론 세상은 변화되어 갈 것이다.
바벨론은 계속 나타날 것이므로....

이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마음을 굳게 하여 소문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오히려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할 것이며 
하나님의 향해 걸어가는
걸음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호흡하는 순간마다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마음에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