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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데살로니가전서

여러분이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입니다

by 운석57 2020. 11. 3.

2020.11.03(화) 큐티: 데살로니가전서 2:10-20

 

<묵상하기>

 

바울은 소아시아로
전도 여행을 떠나기를 원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소아시아로
가는 것을 막으시고
바울로 하여금 환상 중에 
마게도니아 사람이 
부르는 것을 보게 하셔서
바울의 유럽 전도 사역이 
시작되었다.

이때 개척하게 된 교회가
빌립보 교회이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는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다시 가기를 열망하였으나
이를 막은 것은 사탄이었다.

바울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
그 일을 막는 주체가 누구인지를
명확히 아는 영적인 눈을 
가지고 있었다.

사탄이 바울의 데살로니가행을
그토록 막았으나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애초에 바울이 전한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으므로 
그들 안에 믿음의 역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받고 있는
고난이 무엇인가 궁금했는데
동족들에 의해 받는 
핍박이었던 것 같다.

바울은 유대의 교회들도
동일한 고난을 받은 것을
다시 강조함으로써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위로한다.

그러면서 너무도 큰 칭찬을 
남기는데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바울과 그 동역자들의 영광이고
기쁨이라고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때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바울에게 자랑의 면류관이
된다고 하였다.

 

<적용하기>

 

바울은 참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자신이 전도한 사람들이
자신의 영광이고 기쁨이 되는 것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바울이 말씀을 전하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 외에
아무 것에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영광 만이 드러나도록 
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러나 전도하는 사람이 
아무리 이렇게 고귀한 
마음을 품었다고 할지라도
전도받는 사람이 그의 말을
사람의 말로 듣었다면
열매를 맺기 어려울 것이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바울이 전한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순종하였다.

그래서 고난 중에도 
믿음을 지켰으며 
사랑의 수고를 감당하고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소망을 붙들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누군가의 영광이고
기쁨인 것도 매우 좋은 일이나
내가 말씀을 전한 누군가를 향하여 
여러분이 나의 영광이며 기쁨이라는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부럽다.

말씀을 전하는 자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