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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데살로니가전서

죽은 자들이 살아 남은자를 앞서게 된다

by 운석57 2020. 11. 6.

2020.11.06(금) 큐티: 데살로니가전서 4:13-18

 

<묵상하기>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죽음에 대해 지나치게 
슬퍼하는 것을 우려하였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알려주고자 한다.

예수를 믿지 않는 자에게는
죽음은 소망이 없는 것이다.
즉 죽음으로서 모든 소망이 소멸된다.

그러나 예수 안에서의 죽음은
소망 그자체이다.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 같이
예수 안에서 죽은 자도
다시 살아나게 되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에서는
믿음 안에서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어린양의 피로 빨아서 희어진
옷을 입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골로새서 3장 1-4절에 보면
믿는 자는 이미 예수 안에서 죽은 것이며
우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우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게 된다고 하였다.

예수님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에 오르셨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며 성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 흰옷을 입고 
하나님 보좌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게 된다.

이것을 바울은 우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춰졌다고 표현한 것은 아닐까?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즉 예수께서 재림하실 그때에,
우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성도라면 죽은 자나 
아직 살아남은 자나 모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게 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나타나게 되는 순서를 
이야기 하고 있다.

죽은 자가 먼저이고 
아직 살아 남은 자가
나중이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믿음 안에서 
죽는다면 예수 재림 때에 
그가 살아남은 자를 
앞서게 되므로 죽음에 대해
크게 슬퍼하지 말라고 권면한다.

 

<적용하기>

 

나이가 들어 조금 
덜하져지긴 하였으나
죽음은 늘 두려움이었다.

나이가 들면서
내 옆에 있는 것이
너무도 당연했던 사람들이
한순간 사라졌다.

그러나 그들의 죽음을 
소망으로 보지 못하였다.

믿음 안에서 죽은 자들은
소망의 빛을 타고 간 것임을
다시 깨닫게 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구원받은 자들은
육신이 생명이 끊어진 바가 없다 해도
그와 함께 이미 죽은 것이다.

먼저 죽어야만 부활이 있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이제 그리스도께서
영광 중에 나타나실 그때에
우리도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게 됨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