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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다니엘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이

by 운석57 2020. 12. 1.

2020.12.01(화) 큐티: 다니엘 7:1-14

 

<묵상하기>

 

7절의 말씀은 다니엘이 
벨사살 왕 때 보았던
환상에 대한 것이다.

하늘의 네 바람이 부는 것은
세상에 대한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바다에서 짐승들이
올라온다.

요한계시록에서도 이러한
장면이 기록되어 있었다.

하나님의 대적하는 악의 무리를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으로
묘사하였다.

다니엘의 환상에서 나오는
네마리 짐승도 모두 바다에서
올라왔으므로 하나님의 대적하는
세력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바다에서 올라온 
큰 짐승 넷은 느부갓네살 왕이 
환상을 통해 보았던 
큰 신상과 같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즉 앞으로 세상의 패권을 차지할
나라들을 가리킨다.

세상의 권력은 폭력성을
띄기 때문에 환상 속의 짐승들은
모두 공격성을 가진 사나운 것들이다.

다니엘은 그 짐승들 가운데
네번째 짐승에 주목한다.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다고 하였다. 

그 짐승은 열 뿔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뿔들 가운데서 작은 뿔이 나더니
앞서 생긴 뿔 중에서 세개를 뽑아버렸으며
그 뿔에는 사람의 눈들이 있고 
입이 있어 말을 한다고 하였다.

오늘의 말씀 해설에는 이것이 
말세에 나타나는 악한 권세를
의미한다고 설명되어 있다.

세상은 갈수록 악해지나
다니엘은 그 가운데서
소망을 본다.

흰옷을 입으시고 
하늘 왕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뵈온 것이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신 분.

하나님의 앞에서는 불이
강처럼 흘러나오고
심판을 위한 책들이 펼쳐져 있었다.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들은
하나님의 왕좌 앞에서
모든 권세를 빼앗겼으나
생명 만은 보존되었는데
그것도 정한 시기가 찰 때 까지만
보존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다니엘은 환상 가운데 
인자가 하늘 구름을 타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장면을 본다.

환상 중에 예수님을 본 것이다.

예수님은 영원히 소멸되지 않을 권세와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나라를
소유하시게 되며, 만 백성의 
섬김을 받으신다.

 

<적용하기>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는
사자, 곰, 표범과 같은
본성을 가지고 있다.

사납고 무자비하며 
온정이라고는 없다.

먹고자 하는 본능에
충실하다.

언제나 먹잇감을 
찾아 다니다가
나약해 보이는 것을
재빠르게 공격하며
이 사이에 세개의 갈빗대를 
한꺼번에 물고 있다.

그러면서도 먹기를 멈추지 않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먹을 수 있을까
사냥감을 찾아다닌다.

그러나 성경은 말세가 가까울수록 
악한 세력의 특징이 더 이상 
사자, 곰, 표범 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이 아님을 경고한다.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진 악한 무리들이
나타나게 된다고 하였다.

그것의 실체는 알 수 없으나
그것은 눈들을 가지고 있고
입을 가지고 있어 말을 한다고 하였다.

자신이 본 것과 말을 가지고 
사람들을 미혹하는 존재인 것은
분명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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