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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다니엘서

숫양, 숫염소

by 운석57 2020. 12. 3.

2020.12.03(목) 큐티: 다니엘 8:1-14

 

<묵상하기>

 

다니엘이 바다에서 올라온
네 짐승에 대한 환상을  본후,
2년 후 다시 숫양과 숫염소에 대한 
환상을 보게 된다.

먼저 두 뿔을 가진 숫양이
나타나는데 두 뿔이 한쌍을 
이루나 길이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었다.

이 숫양은 바벨론 다음으로
패권을 잡을 나라를 의미한다.

이 나라는 대적할 국가가
없을 정도로 강해진다.

이 숫양은 메대 바사를 거쳐 
페르시아로 이어지는 제국을
의미한다고 한다.

다음으로 숫염소의 환상을
보았는데 이 염소는
두 눈 사이에 하나의 뿔을 
가지고 있다.

뒤에 나타난 숫염소가 
맹렬한 속도로 숫양에게 
달려가더니 숫양을 쳐서 
쓰러뜨리고 짓밟았다.

그러나 숫염소도 
가장 강성한 그 때에
뿔이 꺾이고 대신 4개의
뿔이 사방으로 나게 된다.

숫염소의 두 눈 사이에 난
뿔은 일찍이 세계정복의
꿈을 가지고 달렸으나 
권력의 정점에서 일찍 
죽음을 맞이한 
알렉산더 대왕을 
의미한다고 한다.

알렉산더 대왕을 대신하여
솟아난 4개의 뿔 중 하나가
힘이 커지더니 스스로 높아져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폐하고
진리를 땅에 던지는 악행을 저지른다.

즉 하나님의 성전과 
하나님의 백성을 크게
핍박하는 세력이 나타남을 
의미한다.

언제까지 이러한 악행이
계속될 것인가 하는 질문에
거룩한 이가 대답하시기를 
이천삼백 주야까지이니
그 때가 되서야 성소가
정결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아직 바벨론이 멸망하지 
않은 시점에서 다니엘은
수백년 후에 일어날 일들을
환상으로 보고 예언하고 있다.

세상의 패권을 쥐는 자는
계속 바뀔 것이고 
그 가운데 예배를 폐하고
성도를 핍박하는 세력 또한
나타날 것이나 그 결말은 
심판이며 성소는 정결하게
될 것이라 말씀하신다.

 

<적용하기>

 

어떤 세력이든 그 위세가 커질 때에는
당할 자가 없을 것처럼 보인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그렇다.

두 뿔을 가진 숫양 또한 그랬다.
그 양이 사방을 받으니 당할 
짐승이 없었고 그 양은 
원하는 대로 행하고 강해졌다.

그러나 숫염소가 나타나니
숫양은 속수무책 패하고
한순간 사라졌다.

그러나 영원히 강할 것 같았던
숫염소 또한 강성할 때
그 뿔이 꺾여버리고 만다.

누구라서 영원할까?

지금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진듯 보이는
나라, 세력 모두 같을 것이다.

그 힘과 권세가 영원할 듯 보이나
누구라서 영원할까?

가인이 쌓았던 에녹성,
하늘까지 닿겠다고
쌓았던 바벨탑,
바벨론과 페르시아 제국,
모두 당시에는 영원한 것으로
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역사 속에 흔적도 없다.

그것들이 존재했음을 
고고학적 자료를 가지고
어렵게 증명해야 할 정도이다.

모든 것은 결국 끝나나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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