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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열왕기하

어머니가 누구니?

by 운석57 2024. 7. 26.

2024.07.26(금) 큐티: 열왕기하 16:1-9

 

<묵상하기>

 

*어머니가 누구니?*

남 유다의 정직한 
왕의 맥이 끊어졌다.

요담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아하스는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악한
왕이었다.

그가 너무 
악해서 그런
것이었을까?

열왕기하 기자는 그의 
어머니의 이름조차
밝히지 않았다.

아하스는 다윗 왕의 
길을 따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여러 왕의
길로 행했다.

여로보암의 길로
행했다는 의미이다.

그는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 산당을
지었다.

매우 적극적이고도 
공개적으로 우상을
섬겼다는 것이다.

그 뿐 아니라, 그는
성전의 기구들을
훼파하고,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도록 성전의 
문들을 굳게 
잠가버렸다
(대하 28: 24).

심지어 우상에게 
자신의 아들을
불 살라 바쳤다.

가나안 신 몰렉을 위해 
인신공양을 한 것이다.

---------------------------

하나님은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 베가가 
연합하여 유다를 
공격하게 함으로써
아하스를 정죄하셨다.

열왕기하 기자는
두 연합군이 아하스를
에워쌌으나 능히 이기지
못하였다고 기록하였다.

그러나 역대하에
따르면 그 침략으로
유다 군사 12 만 명이
죽었고, 왕자와 대신들이
죽임을 당했으며, 
20 만 명이 포로로
끌려갔다 (대하 28: 6).

에랏도 아람에 
빼앗겼다.

간신히 예루살렘은
점령당하지 않고
지켜낼 수 있었다.

그래서 저자가 능히 
이기지 못하였다고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실상은 유다를 능히 
이기지 못한 것이 
아니라, 유다가 아주 
처참하게 당했다.

이렇게 전쟁으로
큰 고초를 겪었으면,
그때라도 하나님께
돌이켜 회개했어야 한다.

그런데 아하스는 
사람을 의지하였다.

두 연합군과 대항하기
위해 앗수르 왕에게
사자를 보냈다.

성전과 왕궁 곳간에
남아 있는 보물들을 
내어다가 앗수르
왕에게 뇌물로
바쳤다.

앗수르 왕은 아하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다메섹을 점령하고
아람 왕 르신을 죽였다.

그러나 이후 유다는
앗수르에 의해 고통을
당하는 형극에 빠지게
된다.

여우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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