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일) 큐티: 열왕기하 17:1-12
<묵상하기>
*왜 망했을까?*
북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은
호세아이다.
그는 베가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하였다.
북 이스라엘이
호세아 왕 때
멸망하게 되므로,
호세아가 역대 왕들
가운데 가장 악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바벨론의 경우도 멸망할
당시 왕이었던 벨사살이
가장 악한 왕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약탈해 온 잔에다 술을
따라 마시면서 귀족들과
잔치를 벌였다.
하나님과 유다를
조롱했던 것이다.
그렇게 먹고 마시다가
바사에 의해 멸망당했다.
그러나 성경은 호세아가
다른 왕들만큼 악하지는
않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미 북 이스라엘은
속속들이 불신앙과
부패에 젖어 있어
왕이 어떠한지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상태였음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해도 멸망의
직접적인 원인은 있었다.
그것은 호세아가
앗수르를 배반하고,
애굽과 동맹을 맺으려
한 것이다.
호세아가 베가를 죽이고
왕위에 오를 당시, 이미
북 이스라엘과 주변
나라들은 앗수르의
영향권 하에 있었다.
그래서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호세아도 반역으로
왕이 될 때, 앗수르의
재가를 받았다고 한다.
즉 앗수르가 호세아를
왕으로 임명한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 후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조공을
바침으로써 나라의
명맥을 이어왔다.
그런데 호세아가
애굽과 동맹을 맺고
앗수르를 섬기는 관계에서
벗어나려고 하였다.
이에 분노한 앗수르 왕이
호세아를 옥에 가두고
북 이스라엘의 온 땅을
두루다니고, 사마리아를
완전 봉쇄하였다.
그렇게 해서 북 이스라엘은
멸망하고 백성들은 모두
앗수르로 끌려갔다.
남 유다가 멸망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바벨론이 남 유다를
공격하여 점령하려
하는데, 마지막 왕,
시드기아는 애굽을
의지하였다.
남과 북이 모두
상한 갈대 지팡이,
애굽을 의지하려다가
멸망한 것이다.
하나님은 그 나라가
어디든 간에, 나라와
사람을 의지하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는다.
상황이 어떠하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를
바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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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저자
(예레미야로 추정됨)는
왜 이스라엘이 멸망했는지
분석하고 있다.
왜 이스라엘은
망했을까?
이스라엘이 자신들을
애굽에서 구하신, 즉
이방 신에게서 구하신
여호와께 죄를 범하고
다시 이방 신을 섬겼기
때문에 멸망하였다고
하였다.
여호와의 규례를
떠나 세상 규례를
따랐기 때문에
멸망했다고 하였다.
<기도하기>
주님.
세상은 상한 갈대
지팡이입니다.
의지하면 손을
다치고, 영혼을
다치게 되는
지팡이입니다.
하나님은 상황이
아무리 절망적으로
보여도 오직
하나님이라는
지팡이에 의지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해도
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망함에는
뜻이 있으심을
믿습니다.
반드시 회복시키실
계획이 담겨 있음을
믿습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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