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열왕기하

하나님은 선택사항이었다

by 운석57 2024. 7. 30.

2024.07.30(화) 큐티: 열왕기하 17:24-33

 

<묵상하기>

 

*하나님은 선택사항이었다*

북 이스라엘을 정복한
앗수르는 북 이스라엘
백성을 앗수르의 여러 
지역으로 보냈다.

그리고 사마리아를
비롯한 북 이스라엘
성읍에는 바벨론과
여러 지역의 사람들을
이주시켜 살게 하였다.

북 이스라엘로 이주해온
사람들은 당연히 자신이
고향에서 섬기던 신들을 
그대로 섬기며 살았다.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로
이주해온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바라셨다.

그래서 사자들을 
보내어 사람들을 
죽게 하셨다.

그러자 사람들은
그 일이 우연히
일어난 일이라
여기지 않았다.

여호와가 진노하셔서
벌하신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이
아니었다.

고대 근동 사람들은
지역 신의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이스라엘에
이주해온 사람들도
지역 신의 개념으로
하나님을 이해하였다.

즉 북 이스라엘의
지역 신을 섬기지 
않아 진노하게 한
것으로 이해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앗수르 왕에게
북 이스라엘에 이주한
사람들이 그 지역 신인
여호와를 알지 못하여 
벌을 받았음을 호소하였다.

앗수르 왕은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앗수르 
지역으로 사로잡혀 간
제사장들 중 한 사람을
북 이스라엘 지역으로
돌려보내 여호와에 대해
가르치게 하였다.

--------------------------------

하나님을 배웠다고
하나님을 믿게 되는
것은 아니다.

이스라엘로 이주한
사람들은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을 배웠지만,
각자 자신들의 산당을
짓고 자신들의 신을
예배하였다.

자신들의 종교의식도
그대로 행하였다.

그래서 어떤 족속은
자식을 인신공양하는
일도 그대로 행했다.

자신들의 신을 섬기는
한편, 여호와도 예배하였다.

산당에 제사장을 세워
자신들 대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도록 하였다.

종교 혼합주의의 길을
간 것이다.

하나님은 선택사항이었을
뿐이다.

북 이스라엘이 종교
혼합주의를 지향하다가
멸망하였는데, 그곳에
이주한 사람들도 역시
종교 혼합주의의 길을
갔다.

하나님은 모세 율법을
통해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며, 양 털과
베 실을 섞어 짠 옷을 
입지 말라고 하셨다.

서로 다른 것을 
혼합하는 것을
경계하신 것이다.

특히 하나님과 다른
이방 신을 혼합하는
것을 미워 하셨다.

이는 두 마음을 
품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하나님을 볼 것이라
말씀하셨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이란
두 마음을 품지 않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렇게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된 이후,
이방 족속들의 이주,
이방 족속들과의 혼인,
이방 종교와의 혼합으로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잃어갔다.

그래서 예수님 당시
사마리아 사람들이
그렇게 천대를 받은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주님은 길이며,
진리이십니다.

구원을 위한 단 하나의
길이며, 진리이십니다.

그럼에도 세상 학문은
주님이 선택사항이라
가르칩니다.

주님의 말씀에 세상
지식을 혼합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을
세상 지식으로
답하지 않게 하소서.

청결한 마음으로
살다가 주님을 보는 
복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