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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열왕기하

차별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by 운석57 2024. 7. 31.

2024.07.31(수) 큐티: 열왕기하 17:34-41

 

<묵상하기>

 

*차별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북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서 
쫓겨나고 그 자리를
이방 족속들이 채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땅에 살게 된 이방
족속들에게도
이스라엘과 같은
것을 요구하셨다.

이방인이라고
차별하지 않으셨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구하신 것을 그대로
이방 족속들에게도 
요구하셨다.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라,
둘째, 말씀, 즉 율법에
순종하라 하셨다.

이방 족속들은 앗수르
왕의 명령으로 귀환한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배웠다. 

그러나 하나님을 
배우는 것과 하나님을 
힘써 아는 것은 다르다.

호세아 선지자는
북 이스라엘이 
멸망하지 않으려면,
하나님을 힘써 알아야
한다고 외쳤었다
(호 6: 3).

하나님을 힘써 아는
것은 무엇일까?

자신의 죄를 고백한 후,
힘써서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혼합주의에
젖어 있었으며, 자신도
하나님을 만난 체험이
없었던 제사장은 이방 
족속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힘써 알게 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방 족속은
하나님을 배운 후에도 
이전 풍속을 그대로
따랐다.

이전 풍속이 더 익숙하고
더 편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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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 자손도 이방 족속과
다르지 않았다.

하나님은 야곱 자손을
애굽의 노예살이에서
구하시고 언약을 세우셨다.

그 언약은 여호와만을
경외하고 말씀을 지켜
행하면,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지시며,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겠다는 약속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고 이전 풍속을 
행했다.

즉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애굽에서 섬기던 이전 
풍속과, 가나안 족속들이
행하던 이전 풍속을 함께 
따랐다.

이방 족속들 또한
쫓겨난 이스라엘과
같은 일을 행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면서 자신들이 
이전에 섬기던 
우상을 섬겼다.

자손들에게까지 
그러한 혼합적인
풍속을 물려주었다.

만약 이스라엘이 망한 뒤,
그 지역에 이주한 이방 
족속들이 제사장의 바른 
가르침을 받고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율법에 순종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나님은 차별하지
않으시고 그 이방 
족속들을 내 백성이라 
부르셨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스라엘에 이주한
이방 족속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로 이 세대의
풍속을 본 받지
않게 하소서.

저희를 지배하던
그 이전 풍속으로
돌아가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을 힘써 
알게 하소서.

그리하면 주께서
새벽 빛 같이,
메마른 땅을
적시는 비와
같이 저희에게


임하실 줄을
믿습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