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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열왕기하

굵은 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에 엎드리다

by 운석57 2024. 8. 4.

2024.08.04(일) 큐티: 열왕기하 19:1-13

 

<묵상하기>

 

*굵은 베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에 엎드리다*

랍세게의 조롱과
위협의 말을 전해 
들은 히스기야는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었다.

그리고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 앞에 엎드렸다.

그동안 적국에 의해
위기를 맞았던 왕들이
많았으나 그들은 
히스기야처럼 성전에 
들어가 엎드리지 않았다.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은 것은
통회하는 마음을
나타낸다.

성전에 나아가 그동안 
자신을 비롯한 온 유대가
하나님께 지은 죄를 
회개하고 부르짖어
기도하였다는 의미이다.

히스기아야는 자신만
베옷을 입은 것이
아니라, 고관들과
제사장들도 베옷을
입게 하였다.

한편, 솔로몬은 
성전을 완공하고
봉헌식을 거행할 때,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었다.

그 때, 솔로몬은
이스라엘이 적국에 
패한 후, 하나님께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주께
간구하거든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을
구하였었다.

히스기야는 적국의
침략으로 나라가
위태로울 때에 
솔로몬의 그 기도를
붙잡고 성전에 들어가
기도한 것이다.

그 누구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붙들었다.

또한 신하들과 
제사장들을
이사야에게 보내,
앗수르 왕의 망언과
만행을 전하게 하였다.

하나님의 사람인
이사야에게 하나님의
뜻을 묻는 한편, 기도하여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
것이다. 

하나님은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사람을
구원하신다 
(시편 34: 18).

하나님은 앗수르 왕이
하나님을 모독한 것에
대해 마음이 상하였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히스기야에게 이사야를 
통해 응답하셨다.

하나님은 우선 유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앗수르 왕이
하나님을 모독한 것에
대한 공의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 분명히 
말씀하셨다.

주의 영이 산헤립에게
들어가 소문을 듣고
본국으로 돌아가게 할
것이며, 본국에서 그는
칼에 의해 죽게 될 
것이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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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사게가 예루살렘에서
하나님과 남 유대를
모욕하는 말을 한 후,
돌아가 립나와의 전쟁에
합류하였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립나를 함락한 후,
다시 남 유대를 
공격하려 하는데,
구스 왕 다르하가
산헤립과 전쟁을
벌이기 위해 온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다.

그래서 바로 남 유다를
치지 못하고 다시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 위협의 말을
전하도록 하였다.

다르하가는 구스의 
왕이면서 애굽 25왕조의 
왕이기도 하였기 때문에
애굽을 돕기 위해 전쟁에
나온 것이다.

산헤립은 구스 왕
다르하가와의 
전쟁에서 이기기는
하였으나, 손실이 매우
컸다.

그래서 유대를 
침략하지 못하고,
앗수르로 돌아갔다.

하나님은 구스 왕
다르하가를 통해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셨으며, 이사야의
예언을 성취하셨다.

본국에 돌아간 
산헤립은 결국 
아들들의 칼에 
죽게 된다.

 

 

<기도하기>

 

주님.

나라가 어지러울 때,
나라가 혼란할 때,
그리고 나라에 위기가
닥칠 때, 베옷을 입고
성전에 엎드리게 하소서.

서로 갑론을박하고
서로 비난하고 비판하는
것을 멈추고, 모두 충심으로
통회하게 하소서.

그 누구의 죄도 아닌,
자신의 죄를 돌아보게
하소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나라에 임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했는지
돌아보게 하소서.

주님은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오시며,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줄을
믿습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