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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열왕기하

하나님 앞에 편지를 펼쳐 놓았다

by 운석57 2024. 8. 5.

2024.08.05(월) 큐티: 열왕기하 19:14-28

 

<묵상하기>

 

*하나님 앞에 편지를 펼쳐 놓았다*

산헤립이 사자를
통해 보낸 편지를 
보고 히스기야는
다시 성전에 올라갔다.

그리고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모독하고,

비방하는 말로 가득 찬

그 편지를 하나님 앞에

펼쳐 놓고 기도하였다.

히스기야에게 하나님은
진실로 살아 계시는 
분이었다.

살아 계셔서 히스기야가
받은 편지를 읽을 수 
있는 분이셨다.

그 편지로 인해 
히스기야가 느끼는
분노를 공감하시는
분이었다.

그래서 주님 앞에 편지를
펼쳐 놓고 기도한 것이다.

산헤립이 편지에서 
주장한 바와 같이
과연 그는 주변의
여러 민족들을 쳐서
그 땅들을 초토화시켰으며
그들이 섬기던 신들을
불에 태워버렸다.

그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산헤립이 그 민족들을
그렇게 망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신이 살아있지 않은,
나무로 만든 신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주께 아뢰었다.

자신들은 그들과
다름을 강조하였다.

자신들이 섬기는
하나님은 살아 계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히스기야는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구원하셔서 하나님만이
홀로 만국의 여호와이심을
알게 해주시기를 
간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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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히스기야 왕에게
답장을 보내셨다.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다는 답을
주셨다.

그리고 산헤립이 
하나님을 모독하고
비방하는 말도 모두
들으셨다고 말씀하셨다.

즉 산헤립이 레바논의
깊고 안전한 곳까지
자신은 점령할 수
있다고 자랑한 것을
들으셨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산헤립이 애굽의
모든 강물을 자신이
말렸다고 자랑한 것도
들으셨다고 하셨다.

그런데 그 교만한 
산헤립이 알지 못했던 
사실이 있었다.

그 모든 일은 하나님에
의해 태초부터 계획된
일이라는 사실이다.

산헤립이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하나님 
앞에 범죄한 민족들을
심판할 것은 태초부터
계획된 일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도구가 자신이
마치 하나님인 
것처럼 교만해졌다.

그리고 산헤립이
몰랐던 또 한 가지는
하나님은 교만을 가장 
미워하신다는 사실이다.

산헤립의 그 교만한
말들이 하나님의
귀에 들렸다.

그래서 하나님은 
갈고리로 산헤립의 
코를 꿰고, 입에
재갈을 물려, 왔던
곳으로 돌려보내신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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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히스기야에게 
그의 기도를 들으셨다고
말씀하셨다.

일찍이 이 사실을 깨달았던
시편 기자는 시편 116편에서, 
주님께서 자신에게 귀를 
기울여 주시니, 평생토록 
기도하겠다고 노래하였다.

히스기야 역시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는
줄을 깨달아 알고
있었다.

그는 하나님이
살아 계신 분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주님은 우리의 
기도도 들으신다.

그러나 항상 우리가 
간구한 대로 이루어 
주시는 것은 아니다.

기도의 응답이란 
주께서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들으시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우리가 드리는 
모든 기도는 응답된다고 
하는 것이다.

다만, 우리의 모든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들으시는
주님이 주님의 때에,
주님의 뜻대로, 그 기도를 
이루어 나가신다.

그것이 기도 응답의
비밀이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의 인생에도
산헤립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비망하며, 때로
우리를 위협하고
미혹하는 편지를
보냅니다.

그 편지를 주님 앞에
펼쳐 놓고 기도하게
하소서.

주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믿음을 갖고 주님
앞에 산헤립의 편지를
아뢰게 하소서.

주님.

저희 안에도
산헤립이 
살고 있습니다.

주께서 저희에게
지혜와 능력을
부우사 도구로
쓰셨는데, 그 모든
것이 제 것인냥
교만해지는 산헤립이
살고 있습니다.

그 산헤립의 코에
갈고리를 꿰고,
입에 재갈을 물려
있던 곳으로 돌려
보내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