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4(토) 큐티: 느헤미야 8:1-12
<묵상하기>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눈물이 났다.
많은 사람이 말씀을
사모하여 모인 것과,
율법 책을 펼 때에
모두 일어나 주께
경배드린 것,
그리고 무엇보다
말씀을 듣고 백성들이
우는 장면을 떠올리니
눈물이 났다.
귀환한 유다 백성들이
비로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것이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은 반드시 말씀과
함께 온다.
유다 백성들처럼,
말씀을 듣는 가운데
자신의 죄로 인해
상한 마음, 즉 애통하는
마음을 가질 때, 그 때
비로소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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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이 재건되어
예루살렘의 안전이
어느 정도 보장되자,
느헤미야는 본격적으로
믿음의 공동체를 세우려는
노력을 하였다.
그것을 위해 가장 먼저
학사 에스라와 함께
말씀을 회복시키고자
계획하였다.
일곱째 달 초하루,
즉 나팔절에 말씀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수문 앞 광장에
모이도록 했다.
그리고 에스라로 하여금
나무 강단에 서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율법을 낭독하도록
하였다.
새벽부터 정오까지 무려
6 시간 이상을 백성들이
서서 말씀을 들었다는
의미이다.
한 시간에 불과한 설교도
반 쯤 졸면서 들을 때가
부지기수인데, 유대
백성들은 6시간 이상을
서서 말씀을 들었다.
그럼에도 어느 누구 하나
졸지 않고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학사 에스라가 읽은
말씀은 히브리어로
기록된 모세오경이다.
그러나 오랜 포로
생활로부터 귀환한
포로 2, 3 세대는
아람어 밖에 하지
못했다.
그래서 에스라 옆에
선 레위 사람들이
에스라가 낭독한
말씀을 아람어로
해석하여 주었다.
말씀을 깨닫게 되자,
백성들 사이에서
울음이 터져나왔다.
상한 심령이 되었던
것이다.
자신들과 조상들이
하나님 앞에 무슨
죄를 지었는지, 왜
포로가 되었는지를
비로서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죄로 마음 아파하는
사람을 구원하신다
(시편 34: 18).
유대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제사를
드린 것이다.
느헤미야는 울고 있는
유다 백성들에게 오늘은
기쁜 날이니 슬퍼하지도,
울지도 말라고 하였다.
먹고 마시며 여호와로
인해 기뻐하자고
권면하였다.
이에 모든 백성이
다 함께 먹고 마시며
크게 즐거워하였다.
<기도하기>
주님.
주께서 원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입니다.
주님은 겸손하게
뉘우치며 회개하는
마음을 결코
업신여기시지
않습니다.
상한 심령으로 주께
나아가게 하소서.
말씀을 듣고
죄를 깨달아
애통해할 때,
그 때, 주께서
저희에게 가까이
오심을 믿습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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