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목) 큐티: 느헤미야 7:5-60
<묵상하기>
*누가 누가 돌아왔나?*
하나님은 느헤미야를
감동시키사 귀환한
사람들의 명단을
계보대로 기록하게
하셨다.
느헤미야는 이에
순종하여 명단을
기록하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에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함께 귀환했던
1 차 귀환자들의 명단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그 자료를
참조하여 명단을
다시 기록하였다.
그러다 보니, 오늘
본문의 명단은
에스라서에 나오는
귀환자 명단과 거의
동일하다.
7 절에 기록된 사람들은
귀환자들 중 지도자에
해당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예루살렘에 도착한
이후, 틈만 나면 흩어지려는
유대 사람들을 계속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사람들 중에는 누구의
자손인지 계보가 분명한
경우가 있다.
그러나 계보 없이,
지역으로만 분류된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누구의
자손인지 족보가
명확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아마도 조상들의
출신 지역만 알고
있었던 사람들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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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 본문에는
성전 봉사자들을
중심으로 기록된
명단도 제시되어
있다.
성벽을 재건한 목적이
예배를 회복시키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귀환한 사람들 중
제사장 가문에 속한
사람들은 총 4,289 명이다.
반면, 노래하는 사람과
문지기를 포함하는
레위 지파의 귀환자는
채 400 명이 되지 않는다.
그것도 에스라가 귀환할
당시, 귀환자 행렬에
레위 지파가 거의 없는
것을 발견하고 급히
모집한 사람들이다.
유다 사회에서 그 지위가
인정받고 존중받았던
제사장 가문의 사람들은
많이 귀환하였다.
반면, 성전에서 봉사를
담당하던 레위인들은
굳이 페르시야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이유가 없다고 여겼다.
성전에서 봉사하기
위해 귀환하려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느디님 사람과,
솔로몬의 신하 자손
392 명이 명단에
기록되어 있다.
느디님 사람은 성전에서
노예 또는 일꾼으로
일하는 이방 사람들이다.
솔로몬의 신하는
솔로몬 당시 이방에서
노역꾼으로 끌려와 유다
백성에 편입된 사람들이다.
즉 느디님 사람과 솔로몬
신하들은 귀환할 경우,
다시 성전에서 노예와
같은 일을 담당해야 한다.
따라서 페르시야에서
사는 것이 그들에게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그럼에도 성전에서
일하기 위해 392 명이
돌아왔다.
<기도하기>
주님.
세상에서의 짧은 삶이
소망의 전부라면,
페르시야에서 사는
삶을 택해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영생을 누리는 것이
소망이라면, 예루살렘을
택해야 합니다.
페르시야가 아무리
영화롭게 보여도
풀의 꽃과 같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게 됩니다.
느디님 사람과
솔로몬의 신하들처럼,
풀의 꽃이 아닌,
영원한 것을 택하게
하소서.
우리의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흐르게 하실
영원한 것을
택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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