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휼하심을 찬양!

2024.09.18(수) 큐티: 느헤미야 9:19-31

 

<묵상하기>

 

*긍휼하심을 찬양!*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 본문 역시 
하나님에 대한 
찬양을 담고 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돌보신 하나님은 
그들이 가나안에
들어갈 때에도
도우셨다.

여러 가나안 족속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셔서 정복하게 
하셨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세우지 않은 성읍에
거주하게 되었으며,
자신들이 짓지 않은
집에 살게 되었다.

그 집은 그들이 만들지 
않은 아름다운 물건들로 
가득차 있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심지도 않은 포도원과
감람원의 과목들을 
배불리 먹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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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나안에 
정착한 이후, 
이스라엘의 배반은
반복되었다.

조금 평안해지면,
주를 거역하고
율법을 등졌다.

그리고 돌아오라고
권면하는 선지자들을
모독하고 죽였다.

하나님은 그렇게 악행을
일삼는 이스라엘을 대적의 
손에 넘겨 환난을
당하게 하셨다.

환난을 당하면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평안한 날이 계속되면
이스라엘의 배반의
역사는 다시 시작되었다.

이러한 악순환이 사사 
시대부터 이스라엘이 
멸망하여 포로로 잡혀갈 
때까지 반복되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은
포로로 흩어졌던 유다 
백성을 회복시키셔서,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게
하셨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
또한 재건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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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하나님은 죄악을 
반복하는 이스라엘을
아주 멸하시지 않으셨다.

징계하시고 심판하시되, 
항상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셨다.

왜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시는 
것일까?

오늘 본문 서두에 그 답이 
제시되어 있다.

하나님의 크신 긍휼하심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그러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찬양하고 있는 것이다!

긍휼히 여기심이
무엇일까?

긍휼함은 은혜와는
다른 의미라 한다.

은혜는 자격이 없는 
사람을 축복하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이다.

긍휼은 죄로 인해
심판받아서 멸망해야
마땅한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성품이다.

그런데 긍휼은 그저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아니다.

그 사람을 불쌍히
여겨서 그 사람의
자리로 내려가는
것이 긍휼함이다.

예수님이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죄인들의 자리로
내려가 세상에
오신 것, 그것이
긍휼함이다.

하나님은 한 손에
은혜를, 다른 손에
긍휼을 들고 우리를 
사랑하신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를 긍휼히
여기셔서 사람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자격 없는
저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셔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심판으로부터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처럼
오늘도 죄의 악순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저희를 
긍휼의 눈으로 
바라보시는 줄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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