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화) 큐티: 느헤미야 11:22-36
<묵상하기>
*하나님 기업의 회복*
오늘 본문의 전반부에는
웃시와 브다히야가
소개되어 있다.
우선 웃시는 4 대조
할아버지부터 소개된
것으로 보아 매우 유서
깊은 집안의 자손인 것
같다.
특히 그의 조상이
아삽이므로 찬양에
조예가 깊은 집안
사람으로 보인다.
아삽은 다윗 때에
헤만, 에단과 함께
찬양을 담당하였던
레위인으로 (대상 6: 39),
시편 50, 73-83편, 즉
아삽의 시라고 표제가
붙은 시편의 저자로
알려져 있다.
즉 유대 공동체는
예배가 회복되자
찬양을 감독할 사람을
세웠고, 그 일을 맡은
사람이 웃시였다.
웃시는 단순히 유대인
공동체에서 세워진
사람이 아니고, 페르시아
왕에 의해 찬양을 담당하도록
임명된 사람이었다.
당시 페르시아 왕이었던
아닥사스다는 예루살렘에
예배가 회복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유다 백성들이 예배 중에
페르시아 왕실을 위해
복을 빌어주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닥사스다 왕은
왕의 의견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대변자를 세웠는데,
브다히야가 바로 그 일을
맡았다.
아닥사스다는 브다히야를
통해 예루살렘의 사정을
전달받았고, 그 정보에
따라 예루살렘을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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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는 십분의 일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제외한,
나머지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거주지를
기록하였다.
여호수아 때에 유다
지파는 팔레스타인
남부 지역을 기업으로
배분받았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
보면, 귀환하여
예루살렘 성벽을
회복한 후, 유다 지파가
거주한 땅들은 모두
유다 남부에 위치한
성읍들이다.
기럇 아르바는
헤브론을 말하며,
브엘세바는 유다의
최 남단에 위치한
성읍이다.
시글락은 블레셋의
땅이었으나 다윗이
블레셋에 망명했을 때,
가드왕에게 요청하여
얻은 땅이다.
아둘람은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했던 굴이
있었던 지역이다.
요약하자면, 유다지파는
브엘세바에서 힌놈의
골짜기까지 장막을
치고 살았다.
이는 포로에서 귀환한
유다 지파가 여호수아
때에 할당받은 유다의
최 남단에서 힌놈 골짜기,
즉 유다와 베냐민의
경계까지 흩어져
살았음을 의미한다.
옛 영토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보였다는
의미이다.
한편, 베냐민 지파
역시 여호수아 때에
할당 받은 영토에
흩어져 장막을 쳤다.
즉 유다 지파의 기업과
인접한 북부 지역으로
흩어졌는데, 북 예루살렘
게바, 믹마스 (사울의 군대와
블레셋 군대가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곳), 아나돗
(예레미야의 고향), 놋
(아나돗의 중심), 라마
(사무엘의 고향) 등이
이에 해당된다.
예루살렘 성전,
성벽, 예배, 신앙을
회복한 유다 백성들은
여호수아 때의 기업을
회복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기도하기>
주님.
잃어본 사람은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이었는지....
유다 백성들은 포로가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바벨론 강가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울었습니다.
그때가 되서야
하나님의 기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잃고 나서야 깨닫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경고하고 경계하실 때,
깨달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항상 말씀과 징조에
깨어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저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기업을
귀히 여기며 잘
지키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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