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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호세아

건포도 과자의 유혹

by 운석57 2024. 10. 4.

2024.10.04(금) 큐티: 호세아 3:1-5

 

<묵상하기>

 

*건포도 과자의 유혹*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이방 신을 섬길지라도,
그들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셨다.

이스라엘이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그들을 사랑한다고 
하셨다.

나도 건포도가 들어간
빵이나 과자를 
몹시 좋아하는데....

건포도도 유혹이
될 수 있음을 새삼
깨달았다.

하나님을 위한 제사에는
전제로 포도주를 
부어드렸다.

그런데 이방 신의 제의에는
건포도 과자가 사용되었다.

즉 이스라엘이 포도주를 
버리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신다고
고백한 것이다.

이러한 사랑을 
"지고지순한 사랑"
이라 부른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대해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호세아에게도
같은 사랑을 보이라고
말씀하셨다.

다른 남자를 사랑하여
또 집을 나간 고멜을
사랑하라고 요구하신
것이다.

고멜은 한 두 번 집을
나간 것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또 가서 
음녀가 된 그녀를 
데려와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불행한 호세아는 
그 말씀에 또 
순종하였다.

그래서 은 15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을
가지고 가서 고멜을
샀다.

집을 나간 고멜이 
빚에 묶여 있었거나,
극심한 생활고로 자신을
노예로 팔았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당시 여종의 몸 값이
은 30 세겔이었다고
한다.

호세야가 지불한 값은
은 30 세겔에 해당한다.

아마도 은이 부족하여
일부는 보리로 대신
지불한 것 같다.

즉 그 당시 고멜은
여종에 해당하는
비참한 처지에
있었다는 의미이다.

예수님도 은 30세겔에
팔리셨다.

즉 자신을 은 30 세겔에
파셔서 우리를 구원하셨다.

은 30 세겔에 해당하는
값에 고멜을 산 호세아는
고멜에게 고백했다.

"내가 살아있는 날 동안
너를 사랑하고,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니,
너도 나와 함께 지내며
다시는 음행하지 말라"

그 뒤로 고멜은 
호세야를 떠나지 
않았을까?

떠나지 않았기를
바랄 뿐이다.

-----------------------------

호세아에게 고멜을
다시 사서 사랑하라
말씀하신 하나님은
그래도 이스라엘에
심판이 있을 것임을
알리셨다.

북 이스라엘에 오랫동안
왕도 지도자도 없고,
제사도 주상도 에봇도
드라빔도 없을 것이라
말씀하셨다.

즉 나라도 주권도 없고,
종교도 없을 것이라
말씀하신 것이다.

드라빔도 없다는 것은
이방 종교조차 없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저 황폐함 자체일
것을 예언하신 것이다.

그 말씀처럼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나라와
주권을 빼앗겼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잃었다.

그러나 그 후에 
하나님이 남겨두신 
자들이 돌아와서 
하나님과 다윗을 
찾을 것이라 하셨다.

그 말씀 대로 남겨진
자들이 포로에서 돌아와
다시는 우상을 섬기지
않았고, 다윗의 영화를
되찾으려 하였으며,
하나님을 섬겼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이 마지막 날에 
여호와를 경외할 
것이라 말씀하셨다.

마지막 날이란
그리스도가 
재림하시는
날일 것이다.

그 마지막 날에
이스라엘을 비롯한
모든 민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찬양할 
것이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가 고멜처럼 
수 백 번, 아니 
수 천 번, 수 만 번, 
주님을 떠나도 
주님은 여전히 
저희를 사랑하신다고
고백하십니다.

그러나 저희가 부끄러움 
가운데 구원을 받지 
않도록 도우소서.

사도 바울처럼 저희의 
피가 전제로 주님 앞에
부어질지라도 기뻐할 수 
있게 하소서.

건포도 과자에도 
미혹되는 믿음이 
되지 않게 하소서.

고멜처럼 은 30 세겔에
팔리셨던 예수님.

저희를 구원하시려
여종의 몸값으로
서 계셨던 주님.

한 없는 그 사랑에
눈물 짓습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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