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호세아

백성은 낮에 넘어지고, 선지자는 밤에 넘어지리라

by 운석57 2024. 10. 5.

2024.10.05(토) 큐티: 호세아 4:1-10

 

<묵상하기>

 

*백성은 낮에 넘어지고, 선지자는 밤에 넘어지리라*

호세아 1-3장은 
호세아의 가정을
내세워 이스라엘의
음란한 죄를 지적하셨고,
그들을 심판하신다고
경고하셨다.

그러나 4 장부터는
이스라엘이 저지른
죄악을 구체적으로
책망하시며, 심판을
예고하시고 있다.

이스라엘의 가장
큰 죄는 말씀을
듣지 않은 죄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죄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1 절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말씀을 들으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해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죄를 
고발하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이스라엘에는
진실, 인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사라졌다.

즉 진리가 없고, 자비와
사랑도 없으며,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도 없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남은 것은 저주,
속임, 살인, 도둑질, 간음
뿐이다.

사람들 사이에 
지키라고 주신 
십계명을 어긴
죄들만 남았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렇게 죄악 가운데 
살게 되니, 땅과 
피조물들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그래서 땅이 황폐해지고,
모든 짐승들이 
쇠잔해지게 된다.

사람들이 탐욕의 죄에
빠지게 되면, 환경이 
파괴되고, 짐승들이 
멸종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오늘날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바로 그 상황이다.

------------------------

하나님은 분명 모세를 
통해 제사장들의 판단과
판결에 순종하라 
말씀하셨다.

그러나 백성들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니, 당연히 
제사장의 판단과 판결도 
수용하지 않았다.

그래서 제사장들의
판결에 대해 백성들이 
제사장과 다투는 일이 
비일비재하였다.

그러나 죄악을 저지르는 
것은 제사장이나 선지자라
하여 예외는 아니었다.

백성들은 백주 대낮부터
죄를 지었고, 제사장이나
선지자들은 어두운 밤을
틈 타 죄를 저질렀다.

하나님은 이 모든 일이
말씀을 버렸기 때문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셨다.

이스라엘은 말씀과
율법에 의해 다스리는 
제사장의 나라이며, 
하나님의 백성이다.

그런 그들이 말씀과
율법을 버렸다.

그러니 당연히 
제사장 나라가 되지
못할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도 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아무리 세상적으로
번성한다고 할지라도,
그들의 영화가 변하여
욕된 것이 될 것이다.

실제로 호세야가 활동하던
 여로보암 2세의 통치 
시대는 북 이스라엘이 
중흥하던 때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부흥과 영화는 욕된 
것이 될 것이라
말씀하신다.

제사장들은 백성들이
죄를 짓는 것을 
방관하였다.

백성들이 죄를 많이
지어야 속죄제를
많이 드릴 것이고,
그래야만 제사장
몫으로 돌아가는
속죄 제물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모두
그들의 행실대로
벌하고, 갚으시리라
경고하셨다.

하나님을 버린 자들은
아무리 먹어도 
배부리지 않으며,
음행하여도 자손이
번성하지 못한다.

사람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으로만 채워지는
구멍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 다른 것으로
그의 마음을 아무리
채워도 그 구멍은
메워지지 않는다. 

그것이 아무리 먹어도
배부르지 못한
이유이다.

 

 

<기도하기>

 

주님.

말씀이 없으면
진리도 없고,
인애도 없으며,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도 없습니다.

말씀이 없으면
우리 안에 죄악만
남을 뿐입니다.

그것을 잊지 않게
하소서.

말씀이 없으면,
낮에도 넘어지고
밤에도 넘어집니다.

속죄 제물을 먹기
위해 죄를 방관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먹어도
그는 배부르지 않을
것입니다.

말씀으로 배부르고
말씀으로 해갈이
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말씀으로 양식이
풍족하며, 말씀으로
가슴에서 생수의 
강이 흐르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큐티 > 호세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희가 드리는 제사에 지쳤다  (6) 2024.10.07
푸른 나무 그늘 아래  (7) 2024.10.06
건포도 과자의 유혹  (9) 2024.10.04
그 날이 오면...  (6) 2024.10.03
무지도 죄이다!  (3) 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