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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호세아

근원이 마르는 고통

by 운석57 2024. 10. 17.

2024.10.16(수) 큐티: 호세아 13:1-16

 

<묵상하기>

 

*근원이 마르는 고통*

에브라임은 요셉의 
둘째 아들이나 장자의
축복을 받았다.

이스라엘이 생존하고 
번성하는데 요셉의 
공이 컸기 때문에,
에브라임은 12 지파 
가운데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에브라임은 언제나
특권 의식을 내세우곤
하였다.

예를 들면, 여호수아가
12 지파에게 땅을 
분배할 때도 에브라임은
자신들은 특별하므로
다른 지파와 같이
한 몫의 땅을 받으면
안된다고 주장하였다.

한 몫 이상의 땅을
달라는 의미였다.

사사기에 와서도
에브라임의 특권 
의식은 계속되었다.

기드온은 므낫세, 아셀, 
스불론, 납달리 지파를
중심으로 군사를 모아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였다.

에브라임은 기드온이 
지휘하는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기드온이
전쟁에서 승리하자,
자신들을 전쟁에
부르지 않았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에브라임은 사사 입다가
지휘하던 전쟁에서도
같은 억지 주장을 하였다.

다윗의 시대에도
에브라임은 여전히 
불만 세력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그 불만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솔로몬의 
때였다.

대규모의 공사로 
백성들이 노역에 
지쳐쳤다는 것을 
눈치 챈 에브라임 
지파의 여로보암이 
반란을 일으켜 끝내 
나라를 분열시켰다.

그리고 북 이스라엘을 
우상을 섬기는 나라로
변질시켰다. 

이렇듯 에브라임은
열두 지파 가운데
특권 의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스스로 교만해졌다.

그 교만의 끝은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섬기는 
것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아침 해가
뜨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이슬같이
되게 하실 것이라
경고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한 가지만 유념하기를 
바라셨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들의
여호와이시며, 유일한
구원자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이
광야의 마른 땅에서조차
배불리 먹이시니 
교만해졌다.

그래서 하나님을
버렸다.

하나님은 이제 
이스라엘에 대해
사자와 같고,
표범과 같으며,
새끼를 잃은 곰과
같으실 것이라
경고하셨다.

심판의 혹독함을
경고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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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임으로 대표되는
이스라엘은 패망할 것이다.

그리고 패망의 고통은 마치
해산할 때가 되어도
아기가 나오지 않아
해산의 고통이 끝나지
않는 것과 같을 것이다.

그 고통은 근원이 마르고,
모든 샘이 마르는 듯한
고통일 것이다.

그 때가 되면, 이스라엘은
스올의 권세에서 사망에서
구속하실 분이 하나님 
뿐이시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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