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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갈라디아서

복을 차버리지 마십시요!

by 운석57 2024. 10. 26.

2024.10.26(토) 큐티: 갈라디아서 4:12-20

 

<묵상하기>

 

*복을 차버리지마십시요!*

바울은 유대인임에도
율법에 종 노릇하지 않고
율법이 없는 이방인과 같이 
되었다.

그러니 갈라디아 교인들도
자신과 같이 율법에 
종 노릇하지 말 것을 
권면하였다.

또한 바울은 그리스도를
만난 후, 그리스도를 
본 받는 자가 되었다
(고전 11: 1).

갈라디아 교인들도
자신과 같이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았으니, 
그리스도를 본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 12절은 이 모든 것을
함축하는 권면이며,
당부이다.

바울은 자신이 처음 
갈라디아에 갔을 때, 
얼마나 육체적으로
약한 상태였는지
상기시키고 있다.

바울은 그 육체적인 
약함이 무엇인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바울은 본래 가지고
있던 지병에 해안 지역에서
시작된 풍토병이 더하여진
상태로 갈라디아에 간 
것으로 추측된다.

바울의 육체적인 상태는
갈라디아 교인들이 
업신여길 수 있을 
정도로 눈에 띄는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바울의 지병이
뇌전증 (간질)과 같은
질환이 아니었을까
추측하는 학자들도
많이 있다.

그렇게 바울의 약함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시험 거리가 될 수 
있었음에도, 교인들은
전혀 시험에 들지 않았다.

오히려 육체적으로
약한 바울의 말을 
천사의 말처럼,
그리스도의 말씀처럼
영접하고 경청하였다.

더불어 바울에게 
눈이라도 빼어 줄 
것처럼 바울을 귀히 
여겼다.

바울이 전하는 말씀을
그리스도께 직접 듣는
말씀처럼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큰 복이었다.

그런데 그들이 이제
그 복을 차버리고
있는 것이다.

-----------------------

바울이 없는 틈을 타서
거짓 교사들은 교인들로
하여금 율법에 종 노릇
하도록 미혹하였다.

그리고 바울과 교인들
사이를 끝없이 이간시켜,
바울 대신 자신들의
거짓된 가르침을 열심히
따르도록 유혹하였다.

그래서 이제 바울이 
그들이 율법에 
종 노릇하는 것을
책망하자 도리어 
바울을 원수로
여겼다.

바울은 다시 갈라디아
교인들을 해산하는
수고를 감당하려 한다.

그리고 갈라디아 교인들의
영혼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아로새겨질 때까지 그 수고를 
계속 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로 말씀을 대하되,
사모하는 마음으로
경청하게 하소서.

말씀을 사모하는
축복을 놓치지
않게 도우소서.

우리 삶에 시험 거리가
많으나, 실족하지 않게
하소서.

침된 말을 건네는
사람을 원수로
여기지 않게 하소서.

저희를 위해 해산하는
수고를 감당하는 사람을
귀히 여기게 하소서.

그리하여 매일 저희 
영혼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새겨질 수 
있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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