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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갈라디아서

할례를 전하였다면....

by 운석57 2024. 10. 28.

2024.10.28(월) 큐티: 갈라디아서 5:1-12

 

<묵상하기>

 

*할례를 전하였다면....*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을 향해
그리스도를 믿고
자유인이 되었으니
다시 율법의 멍에를
지지 말라고 강권하였다.

만약 어떤 사람이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믿어 할례를 
받는다면, 그는 율법으로
의롭다 함을 얻겠다고
결정한 것이다.

그러면 그는 할례
뿐 아니라, 율법 
전체를 온전히
지켜야만 하는
의무를 가진 자가
된다.

즉 그가 율법을 온전히
지킴으로써 구원을
얻겠다고 결정하였기
때문에, 그리스도와 
상관이 없는 사람이 된다.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냐 무할례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오직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이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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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이 
그동안 그리스도를 향한 
달음질을 얼마나 잘하고
있었는지를 상기시키고
있다.

그리고 지금 그들을 흔들고 
있는 할례에 대한 권면은 
그리스도로부터 온 것이
아님을 기억하라고 
당부하였다.

거짓 교사들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이 갈라디아 교회
전체를 흔들고 있다.

바울은 그렇게 교회를 
거짓된 가르침으로 
요동하게 하는 자들은 
심판을 면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 강하게 
경고하였다.

그리고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합리적으로
생각할 것을 권고한다.

만일 자신이 교인들에게
할례를 받으라고 전했다면,
박해를 받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

오히려 칭송받고,
존경받았을 것이다.

할례를 강요하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걸림돌이다.

그런데 바울이 할례를
받으라 전함으로써
십자가의 걸림돌을
스스로 제거하였으니,
박해를 받을 일이 
없었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그렇게
전했다면, 바울은
그리스도의 걸림돌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니 합리적으로
생각하여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을 베어 버리라고
당부하고 있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가 세상과
손을 잡았더라면....

예수님의 손을 놓고
세상의 손을 잡는다면,
저희는 그리스도에서
떨어지고 은혜에서
멀어진 사람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지금은 할례냐, 무할례냐 
보다 조금 더 복잡한
문제들이 저희를 
요동하게 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멀어지는 것에 대한
분별력을 갖게 하소서.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분별하는 
눈을 갖게 하소서.

매일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걸림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