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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갈라디아서

그리스도의 옷

by 운석57 2024. 10. 24.

2024.10.24(목) 큐티: 갈라디아서 3:19-29

 

<묵상하기>

 

*그리스도의 옷*

율법은 무엇인가?

바울에 따르면, 율법은 
범법을 저지르면서도,
그것이 죄인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죄를 
죄로 깨닫게 하시려 
더하여 주신 것이다.

그리고 율법은 출애굽기에
기록된 대로 천사들을
통해 한 중보자, 모세의
손으로 베풀어 주셨다.

율법은 언제까지 
사람들을 통치하게
되는가?

약속하신 자손,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이다.

20절, "그 중보자는
한 편만 위한 자가 아니나,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는
매우 난해한 구절로, 그 해석이 
수백 가지에 이른다고 한다.

그 견해들을 종합해 보면, 
이 구절은 율법과 그리스도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께 율법을 받은 
모세는 한 편이 아니라,

양 편을 위한 중보자이다.

즉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의 양 편 중보자라는 
의미이다.

반면, 그리스도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은
절대자이신 하나님이
직접 주신 것이다.

따라서 그 언약을
지키시는데 모세와
같은 중보자가 
필요하지 않다.

그냥 자유롭게 
지키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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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과
반대되는 것이냐?

바울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하였다.

하나님의 약속이란
반드시 성취될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을 말한다.

그리고 율법이란
반드시 성취될 
하나님의 약속, 
그리스도께로
사람들을 인도하는 
초등교사와 같은 
것이라 설명하였다.

즉 율법은 사람들에게
무엇이 죄인지를
교육하는 교사의 
역할을 담당한다.

그런데  율법은 고등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는 되지는
못한다. 

오직 초등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일 
뿐이다.

무엇이 믿음에 있어 
고등교육일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해 아는 것,
그리스도의 사랑과
헌신을 아는 것,
그것이 믿음에 있어
고등 교육이다.

이처럼 율법이 사람들을 
구원할 능력을 갖지는 
못했으나, 하나님은 
율법으로 하여금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초등교사로서 교육을
담당하도록 하셨다.

그것이 모든 사람이
율법 아래 매여 있다는
말씀의 진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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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세례를 통해 선포된다.

그렇게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이룬 사람은
그리스도의 옷을 입게
되며, 이로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리스도의 옷이란 
믿음의 고등교육을
받는 사람들이 입는
교복이라 할 수 있다.

교복을 입어야 어떤
학교를 다니는지를
알 수 있듯이, 그리스도의
옷을 입어야 우리가
믿음의 고등 교육을
받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인지가 드러나게 
된다.

인종이나, 성별에 
상관 없이 그리스도와 
연합된 사람이라야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리고 인종이나,
성별에 관계 없이 
그리스도와 연합된
사람은 모두 
그리스도의 옷,
교복을 입게 된다.

 

 

<기도하기>

 

주님.

죄를 깨닫고 
주 앞에 나아와
엎드린 죄인입니다.

그리스도 밖에는
구원자가 없음을
믿고 엎드린 
죄인입니다.

주님과의 연합을
결단한 세례가
일생일대의 사건이
되지 않게 하소서.

주님과의 연합을
결단하는 세례가
매일 아침 새롭게
일어나게 하소서.

세상의 옷을 벗고,
그리스도의 옷으로
갈아 입게 하소서.

세상의 옷에 대한
미련을 버리게 
하소서.

자랑하려면,
그리스도의 옷을
자랑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