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시편

어디서나 기름 방울이 떨어집니다

by 운석57 2024. 11. 4.

2024.11.04(월) 큐티: 시편 65:1-13

 

<묵상하기>

 

*어디서나 기름 방울이 떨어집니다*

시편 65편 역시
다윗이 저자이다.

그리고 골짜기가 곡식으로 
덮이고, 기름 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기뻐하며 찬양하고 있다.

그래서 시편 65편은 
수장절, 또는 장막절에 
지은 시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1 절에서 다윗은 찬송을
부르기에 앞서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였다.

찬양을 하기 전, 성막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며
침묵하고 있다는 의미인
것으로 보인다.

침묵 속에 다윗은 주께서 
반드시 기도를 들으신다는 
믿음을 선포하였으며, 
자신이 죄악을 모두 
극복하지 못했지만, 
주께서 자신의 허물을 
사하실 줄 믿는다는 
신앙 고백도 하였다.

다윗은 성막에서 예배를
드리며 사는 삶을 주님의
뜰에 사는 삶이라 표현하였다.

그 삶을 복된 
삶이라 하였다.

그러나 그렇게 살 수 있는 것
역시 주님이 택하셨기 때문에
가능함을 노래하고 있다.

---------------------------

주를 기다리며 침묵으로
묵상하던 다윗이 찬양을
시작하였다.

먼저 산을 세우시고,
바다의 설렘과 물결을
잠잠케 하시는 주의 권능을
찬양하였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풍성하게
추수를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찬양하였다.

하나님이 땅을 돌보사
물을 대셔서 윤택하게 
하시고, 강에 물을 가득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즉 밭에 물을 넉넉히 대시고,
이랑을 고르게 하시며,
단비를 부드럽게 내리사
모든 곡식이 싹을 틀 수
있게 하셨다.

그래서 길이건, 초장이건,
어디서나 감람나무
열매를 풍성히 수확할 수
있었다.

그래서 어디서나
기름 방울이 떨어진다.

양 떼도 번성하여 초장이
양 떼로 옷을 입은 듯하며,
골짜기마다 곡식으로 덮였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들이 즐거이 
외치며 노래하고 있다.

 

 

<기도하기>

 

주님.

다윗처럼, 저희도 주님의 
뜰에 사는 삶을 복된 
일이라 여기게 하소서.

다윗처럼, 저희도 
평생 주의 집에 살며,
주님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주를 
묵상하는 일을
구하게 하소서.

다윗처럼, 저희도
주의 뜰에 심긴 
푸른 감람나무처럼
주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글입니다.

'큐티 > 시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얼굴의 빛  (5) 2024.11.07
우리 인생의 홍해도 갈라주소서  (7) 2024.11.05
그들의 혀가 스스로를 해함이라  (2) 2024.11.03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으므로  (0) 2024.11.02
입김보다 가벼운 인생  (0) 202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