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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시편

하나님의 얼굴의 빛

by 운석57 2024. 11. 7.

2024.11.07(목) 큐티: 시편 67:1-7

 

<묵상하기>

 

*하나님의 얼굴의 빛*

시편 67편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 도(), 구원을 모든
민족에게로 확장하여 
베푸시기를 구하는
시편이다.

즉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기를 구하는
대제사장적 기도를
담고 있다.

따라서 시편 67편은 
이스라엘이 통로가 되어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만방에 알려야 함을 
선포하는 노래이다.

특히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그의 얼굴의 
빛을 자신들에게 비추사, 
자신들로 하여금 
주의 도()와, 구원을
세상에 알리도록 
해 달라고 기도한다.

성경은 하나님이
자신의 얼굴 빛을
사람들에게 비추시기
원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예를 들어 민수기 
6: 25-26에 보면, 
하나님이 대제사장인
아론과 그의 자손들에게
다음과 같이 이스라엘을
축복하라고 말씀하셨다.

"여호와가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가 그 얼굴을
너를 향해 드사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와 평강을 
베푸시되, 그 얼굴의
빛을 비추어 
베푸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얼굴의
빛이란 무엇일까?

우리 말로 얼은
영혼을 가리키고,
굴은 통로를 
가리킨다고
한다.

즉 우리말 얼굴은
영혼의 통로라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얼굴의 빛은
하나님의 영혼의
통로를 말한다.

즉 하나님은
영혼의 통로를
통해 자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은혜와
평강을 주신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편 67편 저자가
1-2절에 담은 내용은
하나님의 영혼의 통로를
통해 만방에 주의 도와 
구원을 알리게 해 달라는 
의미이며, 이 시편에서
그 하나님의 영혼의 통로는
이스라엘을 가리킨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혼의 통로는
이스라엘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리스도를 구주라
믿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혼의
통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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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저자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도를 깨닫고,
구원의 은혜를 입게 되면
나타나는 표시가 바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라 여겼다.

그래서 모든 민족이
주를 찬송하게 되기를
구하고 있다.

하나님의 도를 깨달은
사람들은 땅이 소산을
내어 주는 것 역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인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찬송하게 된다고 노래하였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에게도
그 얼굴을 비추사, 
은혜와 평강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저희로 그 은혜와
평강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저희 영혼 깊은 곳에
복의 근원을 가진
사람들로서 그 복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