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8(금) 큐티: 시편 68:1-18
<묵상하기>
*일어나 앞서 가시는 하나님!*
시편 68편은 다윗의
시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전쟁에서 승리한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보아, 암몬 및 아람
연합군과의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삼하 10장).
다윗은 자신의 대적을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이라 불렀다.
즉 자신의 대적은
세상적으로 적일 뿐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영적인 적임을
나타낸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전쟁에
직접 참전하심을
노래하였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전쟁에 참전하시기 위해
"일어나셨음"을 첫 절에서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이 일어나시면, 적들은
연기가 바람에 불려 가듯
사라지게 된다.
밀납으로 만든 양초가
불 앞에서 녹아 없어지는
것처럼 사라진다.
그러나 하나님이
참전하시면, 의인은
기뻐 뛰놀며,
즐거워한다.
하나님이 전쟁에
참전하시는 목적은
분명하다.
고아, 과부, 고독한
사람들을 돌보시고,
갇힌 자를 풀어주사
자유를 주시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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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참전하신 하나님은
백성들을 앞서 가신다.
그러면 아무리 시내 산처럼
굳건한 대적이라 할지라도
두려움에 떨게 된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곤핍할 때, 견고하게
하신다.
특히 가난한 자들을
위해 주의 은택을
준비하신다.
하나님이 앞서 가시면,
승리가 뒤따른다.
그래서 큰 무리의 여자들이
모여 승리의 소식을 전한다.
이스라엘에는 전쟁에 승리할
경우, 여인들이 무리 지어
나와서 춤추며 노래하는
풍습이 있었다.
다윗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그 예로 사울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
여인들이 나와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라"
하고 노래하며 춤을 췄다.
암몬과 아람의 연합군은
전쟁에 패하여 살몬 산에서
눈이 날림 같이 도망치고,
이스라엘의 여인들은
승리의 탈취물을
나누게 된다.
바산 산은 요단 동쪽에
있는 매우 높은 산이다.
반면, 하나님이 계신
시온 산은 바산 산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은 산이다.
그럼에도 그 높은
바산 산이 하나님이
계시다는 이유로
시온 산을 시기한다.
전쟁에 앞서 가셔서
승리를 이끌어내신
하나님은 다시 높은
곳으로 오르시고,
이스라엘로부터
감사의 제물을
받으신다.
<기도하기>
주님.
주를 미워하는
자들을 친구라
부르지 않게 하소서.
그리고 항상
그들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주께서 저희의
영적 전쟁에서도
일어나 앞서
가실 줄을 믿습니다.
그러면 저희는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여인들이 되며,
승리의 탈취물을
나누게 될 줄을
믿습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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