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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시편

여호와가 나를 반기시는 때에....

by 운석57 2024. 11. 11.

2024.11.11(월) 큐티: 시편 69:13-28

 

<묵상하기>

 

*여호와가 나를 반기시는 때에....*

다윗은 여호와가 자신을
반기시는 때에 기도한다고
하였다.

하나님이 반기시는 때란
은혜를 주시는 때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반기시는
때가 따로 있다는 말일까?

즉 은혜를 주시는 때가
따로 있다는 말일까?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항상 그 얼굴의 빛을 
우리에게 비추셔서 
은혜 주시기를
원하신다고 하였다
(민 6: 24).

또한 시편 116편 기자는
여호와가 자신의
음성과 간구를 
들으시므로 자신이
여호와를 사랑한다고
고백하였다.

그리고 여호와가 귀를
자신에게 기울이므로
자신이 평생에 기도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확실치는 않으나,
많은 학자들은 
시편 116편의 저자가
다윗인 것으로 추측한다.

만약 시편 116편의 저자가
다윗이라면, 다윗은
하나님이 항상 자신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자신에게 귀를 기울이시는
것을 확신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13절은 여호와는
항상 은혜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므로,
항상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응답하실 것을 
확신하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그렇게 하나님은
항상 은혜주시기를
원하는 분이시니,
자신을 수렁과 깊은
물에서 건져주시기를
간구한 것이다.

다윗은 특별히 하나님의
성품에 의지하여 이러한
간구를 드렸다.

하나님의 성품, 즉 
선하심, 인자하심,
긍휼하심에 의지하여
간구하였다.

그리고 대적들이 자신에게
어떤 악행을 저질렀는지를
있는 그대로 하나님 앞에 
토로하였다.

대적들의 쓸개를 먹이는
것처럼 초를 마시게 하는
것처럼 자신을 비방하였다고
고하였다.

21절은 대적들의 비방으로
인해 다윗 자신이 겪는
고통을 고백한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 다윗이
성령이 이끄심에 따라
메시아가 겪으실 고통을
예언한 내용이기도 하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통을 받으실 때,
대적들은 예수님께
쓸개와 신 포도주를
섞은 것을 마시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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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절부터는 다윗이 
대적들에게 일어나기를
바라는 혹독한 일들이
매우 구체적으로 
나열되어 있다.

밥상이 올무가 되며,
평안이 덫이 되기를...

눈을 보지못하게 되며,
허리가 항상 떨리기를...

거처는 황폐해지고,
그의 가문은 멸절하기를...

하나님의 공의에 
들어오지 못하며,
생명책에서 그들의
이름이 아예
지워지기를....

다윗 또한 자신의 
입으로 대적들에게 
쓸개를 먹이고 초를 
마시게 하고 있다.

다만 대적들에게 
직접 먹이거나,
마시게 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토로하였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가식적인 기도 말을
늘어놓지 않았다.

정직하게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즉 다윗은 자신의 심정을
하나님께 정직하게 
말씀드리고, 대적들에 
대한 복수를 하나님의 
손에 맡겼다.

오늘 시편을 통해 다윗이
보여주는 것은 하나님
앞에 정직한 모습, 
그리고 대적에 대한 
복수를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믿음이다.

 

 

<기도하기>

 

주님.

주께서는 항상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항상 저희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며, 저희에게
귀를 기울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주님 앞에 나아가
항상 저희 심정을
열어 정직하게
보여드리게 하소서.

그리고 모든 일을
주님의 뜻에 온전히
맡기는 신실한 믿음을 
갖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