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월) 큐티: 누가복음 1:26-38
<묵상하기>
*하나님이 말씀으로 하셨다*
여섯째 달이란 세례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이
임신한지 육개월이
지난 후라는 의미이다.
그 때 천사 가브리엘이
나사렛 동네의 처녀
마리아에게 나타난다.
천사 가브리엘은 성경에
4 번 나온다.
다니엘서에 2 번,
누가복음에 2 번
이렇게 총 4 번
등장한다.
다니엘서에서
천사 가브리엘은
메시아가 오실 것을
예언하였다 (단 8:16;
9:21).
누가복음에서의
등장은 오늘
본문이 그 중
하나이다.
나머지 한 번은
사가랴에게
세례 요한을
낳을 것이라는
소식을 알리려
등장하였다.
즉 가브리엘은
기쁜 소식을 전하는
천사이다.
천사 가브리엘은
마리아에게 나타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인사하였다.
마리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음을
알린 것이다.
그리고 그 인사는
마리아가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에 합당한 삶을
살았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천사의 인사에 놀란
마리아에게 가브리엘은
그녀가 입은 은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그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은 것인데,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는 말씀이었다.
그녀는 약혼한 처녀로
아직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아기를 갖게 되었다.
이것이 어디 평안할
소식인가?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다.
율법에 따라 마리아는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소식이다.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가 낳을 아기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며,
다윗의 왕위를 이어받아
영원한 왕이 되신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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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놀라운 소식이었으나,
마리아는 현실을 잊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은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겠는가
질문하였다.
천사는 성령으로
아기가 잉태되었음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마리아의 친척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나 아들을 가졌음을
말해주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그 모든 것을 하셨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에 합당한 삶을
살아온 사람답게
마리아는 천사에게
답하였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자신을 바쳐
순종하는 믿음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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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잉태되었는데
어떻게 예수님이
다윗 가문의 후손으로
오신다고 할 수 있을까?
신약성경에는 두 개의
예수님 집안의 족보가
기록되어 있다.
마태복음에 기록된
족보와 누가복음에
기록된 족보가 그것이다.
마태복음에 기록된
족보는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
요셉 가문의 족보이다.
그러나 누가복음에 기록된
족보는 이와 조금 다르다.
그 이유는 누가복음에
기록된 족보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가문의
족보이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두 족보에
따르면 예수님은 분명
다윗 가문의 자손으로
오셨다.
어머니 마리아 가문의
족보를 따르더라도
예수님은 다윗의 가문에서
오신 것이 맞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창세기 3:15-16에서
뱀에게 여자의 후손이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
말씀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뱀, 즉 사탄 마귀의
머리를 상하게 하실
여자의 후손으로
세상에 오신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잉태되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렇게 말씀이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어머니 마리아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자신을 드려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순종하는 마음들이
모여서 예수의 이름을
믿는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였습니다.
나사렛 초라한 동네에서
자라셨으나, 온 세상을
밝히시는 찬란한
빛이 되셨습니다.
주가 오심을 찬양합니다!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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