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1(일) 큐티: 누가복음 24:1-12
<묵상하기>
*그냥 집으로 돌아갔다*
여인들은 예수님이
죽으시고 장사되신
것을 지켜 보았다.
그러나 예수님에 대한
여인들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누가는 이 여인들이
막달라 마리아, 요안나,
작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 그리고 그 외
이름을 밝히지 않은
여인들이라 하였다.
그들은 안식일 동안도
잠을 이루지 못했다.
예수님 장례 때
향품을 충분히
사용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었다면 향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여인들은 예수님을
진실로 사랑했으나,
온전한 부활 신앙은
갖고 있지는 못했다.
이 여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옆을 지켰고,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님의 장례를
치르는 것을 지켜
보았다.
그리고 이들은
예수님이 무덤에
묻히신 후, 처음으로
무덤을 찾아간
사람들이기도 하다.
아들들은 모두
도망갔지만,
그 어머니들은
그 자리를 지켰다.
그래서 어머니는
용감하다고
하나 보다.
무덤에 도착한
여인들은 돌이
옮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예수님의
시신이 사라진 것을
보고 근심하며
슬퍼했다.
만약 여인들이
부활에 대한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안식 후
첫 동이 트자마자
예수님의 부활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의 무덤을
찾았을 것이다.
그랬더라면 예수님은
너무도 기뻐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여인들에게
부할에 대한 온전한
믿음이 없었기에
향품을 걱정하였다.
그리고 예수님이
시신이 사라졌다고
슬퍼하였다.
그래서 그녀들을
도우려 천사들이
나타났다.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
그녀들 곁으로
다가온 것이다.
그리고 살아있는
사람을 왜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는가
물었다.
여인들이 부활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지 못한 것을
책망한 것이다.
천사들은 그들에게
예수님이 살아나셨음을
분명하게 고지하였다.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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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여인들은
부활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였다.
그래서 열 한 사도에게
달려가 예수님의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열한 사도들은
그녀들의 말을 허탄한
것으로 여겼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가장 중요한
이유와 목적을
그들은 허탄한
것으로 여겼던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선택적으로 들었던
결과이다.
즉 제자들은
자신들이 듣고
싶은 말씀만
선택하여 들었다.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히 듣지
않았던 것이다.
예수님이 그토록
여러 번 부활에
대해 말씀하셨지만,
그들의 귀는 부활에
대해 가려져 있었다.
오직 베드로만이
위험을 무릅쓰고
예수님의 무덤에
달려가 빈 무덤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베드로는
잠시 놀랐을 뿐,
그냥 집으로
돌아갔다.
부활과 상관없이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갔다는
의미이다.
<기도하기>
주님.
예수님의 부활이
저희 귀에 걸러지는
말이 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부활을
허탄한 것으로
여기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부활이
평범한 일상이
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부활을
아침마다 새롭게
하소서.
저희 입에
새 노래가
되게 하소서.
기쁨과 즐거움의
새 노래가 되게
하소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의
부활이 아침마다
새롭게 부르는
찬양이 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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