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8(토) 큐티: 요한복음 11:1-16
<묵상하기>
*나사로는 어떤 사람일까?*
예수님이 유대인들이
체포하려는 것을
피하여 요단 강
동쪽 베다니에서
말씀을 가르치실 때,
예루살렘 근처의
또 다른 베다니에서
기별이 왔다.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 나사로가 병이
들었다는 소식이었다.
나사로의 누이들,
마르다와 마리아가
예수님께 그 소식을
전하였다.
복음서에는 마르다와
마리아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는
마르다가 주로
예수님을 위한
봉사를 무척
열심히 했던
사람으로
이해한다.
열심히 봉사하다가
때로 주님께 불평도
하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성도였던
것으로 생각한다.
반면, 마리아는 주의
말씀을 너무 사랑하여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
그 곁을 떠나지 않고
말씀을 경청하는
사람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정작 나사로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
그가 어떤 사람이기에
예수님이 그를 그토록
사랑하셨는지 알지 못한다.
성경이 그에 대해
많은 설명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가 조용한 사람인지,
달변가였는지,
다정한 사람인지,
열정적인 사람인지,
침착한 사람인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를
극진히 사랑했다는 것은
그의 누이들 뿐 아니라,
주변에까지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다.
나사로도 예수님을
그만큼 사랑했는지도
성경은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다만 나사로도 예수님을
몹시 사랑했을 것이라
유추할 뿐이다.
어쩌면 나사로는
그의 누이들과 달리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마음 깊이
예수님을 신실하게
믿으며, 예수님을
사랑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병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
말씀하신다.
그리고 급히 나사로의
집으로 떠나지 않으셨다.
이틀을 더 요단 강
동쪽에 유하셨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예수님이
여유를 보이셨기 때문에
제자들은 나사로의 병이
죽을 병이 아니라 여겼다.
그런데 이틀이 지나
예수님이 예루살렘
근처 베다니 마을에
있는 나사로의 집으로
가자고 하시니 제자들은
당황하였다.
얼마 전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체포하려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자들은 왜
위험한 그곳으로
돌아가야 하는지
예수님께 물었다.
예수님은 예수님이
세상에 계셔서 빛이
있으므로 아직은
위험하지 않다고
제자들을 안심시키셨다.
그리고 나사로가
잠들었으니 깨우러
가자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이 나사로의
죽음을 말씀하신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었음을 다시
말씀하셨다.
그리고 왜 예수님이
곧장 나사로에게 가시지
않고, 이틀을 더 요단 강
동쪽에서 유하셨는지를
설명하셨다.
죽은 나사로를 부활하게
하심으로써 제자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는
마음이 더욱 커지도록
하기 위함인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곧 예수님의 때가
이르러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게
되므로, 그 전에
제자들에게 강한
기억을 남기시기
원하셨던 것이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의
뜻을 여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성급하나
그래도 용감한 도마는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고
비장하게 예수님을
따라 나섰다.
그러나 정작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도마는 그 말을 하지
못했다.
<기도하기>
주님.
나사로는 주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
유명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 모두도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것으로 유명한
사람들입니다.
주께서 죄인인
우리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미 오래 전,
스바냐 선지자를
통해 주님은 우리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저희를 잠잠히
사랑하신다고
고백하셨기
때문입니다.
나사로의 죽음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저희가 살아도 주를
위해 살며,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https://blog.kakaocdn.net/dn/bs0y3d/btsMcyPISJd/hF22u99hAtz2kLyOq2JPrK/img.png)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큐티 > 요한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님의 기도를 통해 배우게 된 것 (0) | 2025.02.10 |
---|---|
예수님의 눈물 (0) | 2025.02.09 |
하물며 (0) | 2025.02.07 |
걸핏하면 돌을 드는 자들 (0) | 2025.02.06 |
불을 던지시는 예수님 (0) | 2025.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