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2(일) 큐티: 요한복음 17:9-19
<묵상하기>
*거룩해지는 길*
예수님의 제자들을
위한 중보기도는
계속된다.
예수님이 이 기도가
제자들을 위한 것임을
분명하게 밝히셨다.
떠나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근심에
쌓인 제자들을 위해
중보 기도를 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기도 가운데
자신이 제자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다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을 통해 무슨
영광을 받았다는
말씀일까?
제자들은 아직까지도
십자가와 부활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보이고
있지 못한데......
예수님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고 따르며,
세상에 예수님을 드러내는
역할을 할 것을 아셨다.
즉 제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을 아셨기
때문에 이러한 기도를
드린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하나님의 이름으로
제자들을 보전하여
주시기를 구하고
있으시다.
제자들의 영적 안전과
보호를 구하신 것이다.
또한 제자들이 하나가
되어 이루게 될 공동체가
보존될 수 있기를
기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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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세상에
계신 동안, 세상의
미움을 받으셨다.
세상에 속하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어서
세상에 속하지
않게 된 제자들
역시 세상 가운데
미움을 받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이 그 미움을
견디지 못해 영혼이
흔들리게 될 것을
우려하여, 그것에서
지켜주실 것을
기도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이 보전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제자들에게
열어주시기를 구하셨다.
그 길은 진리, 즉 말씀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진리로 거룩해지게
하여 주실 것을
간구하셨다.
디모데전서 4: 4-5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은 거룩하니,
감사함으로 먹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졌느니라" 하였다.
먹는 것들이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진다고
강조한 것이다.
먹는 것조차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지는데, 하물며 우리의
영혼이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이 진리로
거룩하여져서,
세상의 미움 가운데
그들의 영혼이
보전될 수 있기를
간절히 구하셨다.
매일 아침,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이 일은
세상 속에서 존중 받지
못하고, 미움 받는 우리를
거룩해지도록 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기도하기>
주님.
예수님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제자들을
향한 기도를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의 영적 위기와
흔들림을 걱정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을 보전하여
주시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저희도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고, 미움을
받을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러한 일들을
두려워하고 염려하기
보다는 그 가운데서
기쁨이 충만하기를
기도하십니다.
세상에 속하지 않은
기쁨을 알고, 그 기쁨으로
충만하기를 바라십니다.
진리가, 말씀이 우리를
그 길로 인도하실 줄을
믿습니다.
진리로 저희도
거룩하게 하소서.
주님이 거룩하심 같이
저희도 거룩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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