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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요한복음

십자가의 영광, 그리고 영생

by 운석57 2025. 3. 1.

2025.03.01(토) 큐티: 요한복음 17:1-8

 

<묵상하기>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매우 
놀라운 말씀을 하셨다.

영생을 주시는 것이
단순히 죄 가운데
살다 멸망할 인간들을
긍휼히 여기사 구원하시는
차원을 넘어서는 것임을
밝히신 것이다.

우리가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을 하나님은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 일로 여기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도
십자가의 고통을
견뎌야 할 고통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영광을 이루는 
길로 여기신다.

그래서 십자가를
지시는 것을 십자가의
영광이라 부르셨다.

십자가를 통해 
그것을 믿는
사람들이 영생에
이르는 것이 예수님
자신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로
여기셨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이 영생의
의미 또한 바르게
이해하도록 설명하셨다.

영생은 단순히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 하셨다.

영생은 영원히 하나님, 
그리고 그리스도와 
아주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이라 말씀하여
주신 것이다.

하나님, 그리고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은
무엇일까?

오늘 예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본다면,
그것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힘써 알아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함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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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오늘 본문
5 절에서 자신의 신성과
자신의 본래 영광에 대해 
언급하셨다.

예수님이 창세 전에 
아버지와 함께 가지셨던
영광은 요한복음 1장 
1-3절에 기록되어 있다.

태초에 예수님은
말씀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과
창조의 영광을
함께 하셨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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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제자들에
대한 기도도 잊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을
모두 열어 보여주셨으며,
예수님이 구원자로서
세상에 오심을 믿게
되었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예수님이 주신 말씀들을
모두 믿게 되었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예수님이 
체포되신 이후의
제자들의 행동을
보면, 과연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처럼
예수님의 말씀을
믿었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믿음을 과대평가하신
것은 아닐까?

믿음은 여러 단계를
거쳐 성장하게 되며,
특히 시련을 거치며
크게 성장하게 된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뜻하지 않은 고난과 
환난을 만나 흔들릴
것이지만, 그것을 계기로,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체험한 후, 더욱 확고하고 
굳건하여 질 것을 이미 
아셨다.

그래서 확신에 차서
제자들의 믿음에 대해
하나님께 아뢰었던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연약하고 아직  초보 단계에
불과한 제자들의 믿음을 
주님은 기뻐하시고
자랑스럽게 여기셨습니다.

그들의 믿음이 장성한
분량에 이를 것을
확신하셨기 때문입니다.

매일 흔들리고,
또 흔들리는 저희
믿음이지만, 주님은
저희 보다 더욱 
저희의 믿음을
확신하시는 줄
믿습니다.

세상 속에서 믿음을 
지키려는 저희의
작은 몸짓에도 
기뻐하시고,
자랑스러워하시는 
줄 믿습니다.

실족하고 넘어져도
또 일어나 주님을
향해 손을 내밀면, 
그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십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