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4(금) 큐티: 민수기 9:15-23
<묵상하기>
*구름 기둥과 불 기둥,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
출애굽 직후부터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은
이스라엘을 인도하고
보호하였다.
즉 구름 기둥은 한 낮의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그리고 불 기둥은
밤의 추위로부터
이스라엘을 보호하였다
(출 13: 21-22).
또한 애굽 군사들이
이스라엘을 추격했을 때,
적군의 경로를 구름 기둥이
차단하여 적들을 흑암 속에
헤매게 하였다 (출 14: 19-20).
그러나 구름과 불 기둥은
이스라엘을 물리적으로만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할
뿐 아니라, 영적으로
인도하고 보호하는
역할도 하였다.
시내 산에 도착한
이후에는 구름과 불은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냈다.
이 기간 동안 구름은
시내 산에 머물러
하나님이 시내 산에
임재하심을 나타냈다
(출 14: 15-18).
그러나 성막이
세워진 이후, 구름과
불 기둥의 역할은
영적 중심지인 성막과
더 밀접한 관련성을
갖게 되었다.
구름과 불 기둥은
여전히 이스라엘을
인도하였지만, 임재의
상징으로 더 큰 역할을
하였다.
오늘 본문은 성막이
세워진 후,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의 이러한 역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15절에 보면,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을 덮었고, 밤이
되니 불 기둥이 성막을
덮었다.
이는 하나님이 성막에
임재하심을 상징한다.
그리고 이 때부터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은
단순한 인도자가 아니라,
이스라엘 모든 생활을
주관하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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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기둥이 성막에서
떠오르면 행군을 시작하였고,
구름이 머물면, 행군을
멈추고 진을 쳤다.
구름이 계속 성막에
머물면, 그들도 행군하지
않고 진영에 머물렀다.
구름이 성막에 머물면
그 기간이 한달이든,
일년이든 그 동안은
행진하지 않고 머물렀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은
항상 성막을 주시하고,
주목하여,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였다.
그것이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이다.
<기도하기>
주님.
하나님이 행하시면
저희도 행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멈추시면,
저희도 멈추게 하소서.
저희 영혼의 눈을
열어 주사, 저희를
보호하시는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을 보게 하소서.
항상 저희 영혼의
눈과 귀가 주님의
뜻을 주시하고
주목하게 하소서.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보여주시는
주님의 임재와
뜻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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