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6(일) 큐티: 민수기 10:11-36
<묵상하기>
*이스라엘을 군대라 부르셨다*
드디어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행군을
시작하였다.
구름 기둥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것을 신호로 행군이
시작되었다.
애굽을 떠난지
두 번째 해,
둘째 달이었다.
그리고 시내 산에
머문 지 거의 일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지파들의 행진은
동서남북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즉 동쪽에 진을 친
유다, 잇사갈,
스불론이 가장
먼저 출발하였다.
다음은 서쪽에
진을 친 지파들,
그리고 남과 북에
진을 친 지파들의
순서로 행진하였다.
반면, 레위 지파의
경우는 동서남북의
순서를 따르지 않았다.
성막을 걷고, 다시
칠 때의 순서로
행진하였다.
성막을 걷을 때,
먼저 걷게 되는
휘장, 덮개 등을
운반하는 게르손
집안과 널판지와
기둥 등을 운반하는
므라리 집안이 먼저
출발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걷고 치게 되는
지성소와 성소의
기물들을 옮기는
고핫 자손이 나중에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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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시내 산을
떠나면서, 하나님은
처음으로 이스라엘의
각 지파를 군대라고
부르셨다.
즉 유다 지파를
유다 군대, 잇사갈
지파를 잇사갈 군대
등으로 부르셨다.
그들을 가나안을
정복할 정식 군대로
임명하신 것이다.
애굽을 떠날 때,
오합지졸에 불과하던
그들이 그동안 군대로
거듭나게 되었다는
의미일까?
모세가 율법과 규례를
받고, 성막을 세우기
위해 시내 산에서
일 년 동안 머무는
동안, 이스라엘 남자들은
군사 훈련을 받았던
것일까?
이스라엘이 출애굽
하는 과정에서 규율을
지키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진 것이 군사적 훈련의
기초가 될 수 있다.
또한 이스라엘이 광야로
나오는 과정에서 순종을
훈련하시고, 신앙과
의지력을 기르도록
하신 것은 군대가 되기
위한 영적, 정신적
훈련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적인 군사
훈련을 시키셨다는
내용은 성경에서
찾아볼 수 없다.
다만 애굽을 떠난 지
1 개월 후에 일어났던
아말렉과의 전쟁이
그들에게 실제적인
군사 체험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군대는
실제적인 체험과 무기의
장착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군대는
하나님의 대한 믿음,
의지, 순종, 그리고
영적 무장으로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명실공히 하나님의
군대가 되어 시내 산을
떠나 행군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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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미디안 사람
호밥에게 동행할
것을 요청하였다.
호밥은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아들, 즉
모세의 처남으로
알려져 있다.
미디안 사람들은
유목생활을 하는
사람들로 광야의
지형과 생활에
익숙한 사람이었다.
모세는 호밥의 그러한
능력을 귀히 여겼다.
호밥은 모세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스라엘
공동체의 일원이 된다.
사사기 1장 16절에는
호밥의 자손들이
유다 자손과 함께
정착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도 믿음을
굳게 하고, 순종을
배워 하나님의
군대가 되기
원합니다.
저희에게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가 있고,
말씀의 검이
있습니다.
매일 치루게 되는
영적 전쟁에서
용맹함으로 소문이
나게 하소서.
그리하여 어떤
불의한 세력도
범접하지 못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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