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일) 큐티: 민수기 19:1-10
<묵상하기>
*붉은 암송아지의 재*
소를 희생 제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경우, 숫소가
제물로 바쳐졌다.
특히 제사장의 죄를
속죄하거나, 이스라엘
회중 전체의 죄를
속죄할 때, 숫소 또는
숫 송아지가 희생
제물로 드려졌다.
그리고 이 경우,
특별히 붉은색의
소를 제물로 드리라고
규정하시지는 않았다
(레위기 4장, 16장).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특별히
붉은색의 암송아지를
끌어오게 하셨다.
고대 근동의 소의 색깔은
주로 적색, 갈색, 흑색이었고,
간혹 흑백의 반점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 중 적색의 암송아지를
희생 제물로 삼으라고
하셨다.
희생 제물의 색깔을
규정하여 주셨다.
희생 제물로 바쳐진
붉은 색의 암송아지는
진영 밖에서 제사장의
목도 하에 잡아서 그 피를
제사장이 손가락에 찍어
성막을 향해 7 번 뿌린다.
그리고 가죽, 고기, 피,
배설물까지 모두 불에
태운다.
희생 제물을 불에
태울 때, 백향목,
우슬초, 홍색 실을
가져다가 함께
태우라고 하셨다.
백향목은 썩지 않는
영원한 삶과 거룩함을
나타낸다.
우슬초는 정결케
하기 위해 피를
바를 때 사용하는
식물이다.
즉 정결을 의미한다.
홍색실은 피를
의미한다.
즉 보혈로 맺어진
언약을 나타낸다.
이렇게 암송아지,
백향목, 우슬초,
홍색실을 태우고
남은 재는 거두어서
진영 밖에 정해진
장소에 보관한다.
그리고 그 재는
부정을 씻는
물을 만들 때
사용하게 된다.
붉은 암송아지의
재를 섞은 물을
부정을 씻는 물,
즉 정결의 물이라
부른다.
이 물은 시체와
접촉하여 부정해진
사람, 집기, 물건 등을
정결하게 하는데
사용되었다.
<기도하기>
주님.
흠도 없고
점도 없으며,
붉은 빛으로
찬란하고 아름다운
암송아지는 자신을
태워 이스라엘을
정결하게 하는
재가 됩니다.
흠도 없고
점도 없으며
아름답고 찬란하신
예수님은 그 몸을
희생하여 저희를
정결하게 하십니다.
정결하게 하심을
넘어 저희를
구원하십니다.
붉은 죄에서
저희를
구원하십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썩지 않는 영원한
삶과 거룩함을
주십니다.
영원히 깨지지
않을 보혈의
언약을 저희와
맺으십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을 묵상하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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