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월) 큐티: 시편 84:1-12
<묵상하기>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사람*
시편 84편은
고라 자손이
지은 시이다.
고라는 레위의
자손으로 광야
생활 중에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도전했던 사람이다.
같은 레위 자손인데,
모세와 아론만이
제사장이 되는 것에
불만을 품었던 것이다.
그때 그는 함께 반역을
도모한 르우벤 자손들과
함께 땅에 의해 삼키움을
당하는 하나님의
벌을 받았다.
그러나 고라 자손이
모두 멸족한 것은
아니고 살아 남은
자손들이 있었다.
그 자손들은 이후
성막에서 봉사하는
일을 하며 살았다.
그리고 성전이 세워진
이후에도 기쁨으로
성전 문지기와 성전을
돌보는 일을 하였다.
고라 자손들은
11 편의 시편을
남겼다.
고라 자손들이 남긴
시편은 대부분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를
노래하고 있다.
즉 하나님의 전과
예배를 사모하는
간절함을 담고 있다.
오늘 시편도
마찬가지이다.
오늘 시편은 다윗의
때에 지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데 시편 저자가
1 절에서 하나님을
"만군의 여호와여!"
하고 부른 것으로
보아 평안한 때가
아니라, 전시 중에
쓰여진 것으로
추론된다.
그래서 일부 학자들은
압살롬의 반란으로
다윗과 그를 따르던
사람들이 피난을 갔던
때가 배경일 것으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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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으로 예루살렘을
떠나 있던 고라 자손은
성전을 사모하며
성전에서 드리던
예배를 그리워한다.
주의 장막이 얼마나
사랑스런 모습인지
마음 속에 그려본다.
그의 영혼은 성전을
사모하여 쇠약해질
지경이다.
그래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부르짖어
부른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힘 없고 연약한
참새와 제비들도
주의 제단 안에
보금자리를 얻는다.
힘 없고 약한
사람들도 주의
제단 안에서
평안과 평화를
누렸다.
그는 주님의 전에
거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를 다시
한번 깨달으며
찬송을 드린다.
주의 전을 사모하고,
예배를 사랑하는
사람은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사람이다.
그는 주께 힘을
얻게 된다.
물론 주의 전을
사모하고 예배를
사랑하는 사람,
즉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사람도
눈물의 골짜기를
만난다.
반드시 만난다!
그러나 그 눈물의
골짜기에서도 주님은
그에게 많은 샘을
예비하셔서, 그로
넉넉히 견디고
이기게 하신다.
이른 비를 내리셔서
눈물의 골짜기로 인해
고갈되었던 그의 복을
채워주신다.
그래서 시편 저자는
다시 노래한다.
"주의 성전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으리라"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 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사는 것이
좋사옵나이다"
"주의 장막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 마음에도
시온을 향한
대로가 있게
하소서.
예수님을 사모하며,
예배를 사랑하는
열망으로 저희
영혼에 시온의
대로가 있게
하소서.
영혼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사람은 눈물의
골짜기에서도
멈추지 않는
샘물을 마시게
될 줄을 믿습니다.
생명수 샘물로
그를 충만하게
하실 줄을
믿습니다.
저희에게 힘에 힘을
더하여 주사 시온에서
주님 앞에 나타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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