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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마태복음

껍데기를 벗고 본질로

by 운석57 2026. 1. 21.

2026.01.21(수) 큐티: 마태복음 5:17-26

 

<묵상하기>

 

*껍데기를 벗고 본질로*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생명처럼 
여기던 율법에 대해 충격적인 선언을 하셨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율법을 허물러 왔다고 
여겼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율법의 
완성자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율법의 정신을 깨우치고, 인간 내면 
깊숙한 곳의 동기까지 들여다보는 마음의 
혁명을 선포하는 말씀이다. 

1. 율법의 폐지가 아닌 완성

예수님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려 
하신다고 단언하셨다. 

이는 율법이 예수님을 통해 그 진정한 
의미와 목적이 온전히 드러나게 된다는 
의미이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고, 메시아를 갈망하게 
하는 "몽학 선생" 역할을 한다. 

예수님은 바로 그 율법의 궁극적인 목적을 
성취하러 오신 분이다. 

율법의 조항을 넘어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셨다. 

예수님은 우리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의를 가져야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율법을 지키는 외적인 
행위를 넘어선 내면의 진실함을 요구하신 
것이다.

2. 살인의 진정한 의미

예수님은 율법의 핵심 중 하나인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셨다.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행위 이전에, 형제에게 
화를 내거나, 모욕적인 언사를 하는 것조차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만큼 중대한 
죄라고 경고하셨다. 

라가, 즉 미련한 놈과 같은 경멸적인 
말 한마디가 실제 살인의 동기와 
뿌리가 같음을 지적하신 것이다. 

이는 마음 속에 싹트는 분노와 미움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일깨워준다. 

율법이 외적인 행동을 규제했다면, 예수님은 
그 행동의 근원인 마음을 다스리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3. 예배보다 화해가 먼저다

더 나아가 예수님은 놀라운 우선순위를 
제시하셨다. 

제물을 제단에 드리려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생각나거든, 제물 드리는 것을 
멈추고 가서 화해하고 오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종교적인 의식이나 행위보다 인간관계, 특히 
이웃과의 평화가 하나님 앞에서 훨씬 중요한
 가치임을 명확히 보여주신 것이다. 

예배의 진정성은 하나님과의 관계뿐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온전히 드러나는 것이다. 

화해하지 않은 채 드리는 예배는 온전하지 
않다는 선언인 셈이다.

4. 핵심 메시지: 마음의 뿌리부터 변화시키라

오늘 본문은 율법이 요구하는 의로움을 외적인 
행위를 넘어 내면의 동기와 태도까지 확장시킨다. 

예수님은 죄의 근원을 마음속 분노와 미움에서 
찾아내시고, 종교적 의무보다 이웃과의 화해를 
우선하라고 가르치신다. 

이는 피상적인 경건이 아닌, 우리의 마음 지도 
자체를 재설정하여 뿌리부터 변화된 삶을 
요구하신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주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케 하시려고 오셨습니다.

제 마음속 깊은 곳,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곳까지 당신의 빛이 비추기를 원합니다.

형제를 향한 미움이 살인과 같음을 고백하며,
저희 안의 어둠과 상투적인 의로움을 부끄러워합니다.

저희에게서 분노와 탐욕의 뿌리를 뽑아내시고, 
주님의 영원한 화평를 심어 주소서.

저희 영혼이 진정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 율법을 
지키는 자가 아닌,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 삶이 당신께 드려지는 진정한 
산 제물이 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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