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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베드로전서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는 자

by 운석57 2020. 12. 15.

2020.12.15(화) 큐티: 베드로전서 2:1-10

 

<묵상하기>


살아있으며 영원히
썩지 않을 말씀으로
우리는 거듭남을 얻었다.

그러니 엄마의 젖을 대하는 
갓난 아기와 같이 그렇게
말씀을 대해야 한다.

즉 목숨을 걸고 말씀을 읽고
따라야 한다는 의미이다.

말씀을 그저 오며 가며 읽거나
건성으로 대해서는
믿음이 결코 장성한 분량까지
자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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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도 베드로는 예수님을
산 돌에 비유하고 있다.

그 산 돌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건축자가 길에 버려서 
사람들로 하여금 그것에
부딪혀 넘어지게 하는
거림돌일 뿐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에게
그 돌은 보배로운 
모퉁잇돌로 여겨진다.

예수님을 보배로운 모퉁잇돌로
여기는 사람은 스스로
그 모퉁잇돌에 잇대어져서
신령한 집, 즉 성전으로 세워져 간다.

믿는 자들은 이렇게 스스로
성전으로 지어져 갈 뿐 아니라 
그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된다.

구약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주관하는 제사장은
유대인 중에서도 레위지파,
그 중에서 아론의 자손들이
이어 가는 것으로 정해져 있다.

왕이라 해서 제사장을 무시하고
스스로 제사를 드릴 수 없다.

사울왕이 사무엘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제사를 주관함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내쳐짐을 당하게 되며
웃시야 왕도 정직하게 잘 행하다가
강성해지자 교만해져서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 향단에
분향하려 하다가 나병을 얻게 된다.

그런데 사도 베드로는
유대인도 아닌, 이방 교회
성도들을 향해 그들이 
하나님의 성전이며 또한
제사장이라 말하고 있다.

소아시아 교회 성도들이 그러하다면,
 우리 모든 믿는 사람 역시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 제사장, 
거룩한 나라, 소유된 백성이다.

성도의 이러한 권리와 지위는
믿음으로 거저 주어진 것이다.

그러나 그 권리에는 의무가 있다.

그 의무는 우리를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는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서도,
갓난 아기가 엄마 젖을 찾듯
순전하게 말씀을 사모하며
살지 못하였습니다. 

때로 말씀을 다이어트 하는 자가
밥을 바라보듯 하였습니다.

아기가 엄마 젖으로부터
분리되면 죽을 수 밖에 없듯
우리 또한 말씀을 떠나면
죽을 수 밖에 없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 임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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