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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베드로전서

고난을 크게 기뻐하는도다

by 운석57 2020. 12. 13.

2020.12.13(일) 큐티: 베드로전서 1:1-12

 

<묵상하기>

 

베드로 전서는 사도 베드로가 
소아시아에 있는 이방 교회들에게
전한 편지이다.

당시 이방 교회들에 대한
핍박과 탄압이 시작되어서
소아시아 지역의 이방 교회들이 
고난을 받고 있었다.

사도 베드로는 이러한 상황에서
성도들도 인간이므로 근심하지
않을 수 없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믿음에 굳건히 서있는
성도들은 이러한 시험을
오히려 기뻐하게 된다고 하였다.

이 말씀은 야고보서 저자가 
시험당해 기뻐하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그리고 성도들이 시험을 당해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세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으로 산소망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며, 
둘째 영원히 썩지 않고 사라지지 않을
하늘의 유업을 잇게 되었기 때문이고,
세째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보호받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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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늘 말씀에서 사도 베드로는
믿음에 대해 매우 중요한 사실을 
설파하고 있다.

믿음은 보지 못한 것을 의지하며
사랑하고 말할 수 없는 즐거움으로
기뻐하는 것이라 하였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그리고 그 믿음은 불로 연단하여도
사라지지 않으며 금 보다 
더 귀한 것이라 하였다.

왜냐하면 결국 믿음으로
영혼이 구원받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약 성도들이 보이지 않는
예수를 굳게 믿는 믿음 가운데
서 있다면 어떠한 고난이 와도
이겨내며, 아니 이겨내는 정도가 아니라
그 고난을 기뻐하며 그 고난 속에서
오히려 연단되어 갈 것이라고 위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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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자들이 받게 될 고난은
구약 성경의 여러 예언서에게
기록되고 증언되었는데 
하나님으로부터 그 예언을
받았던 선지자들은 그 고난의 때가
언제일까에 대해 묵상을 하다가
그 예언이 그들을 위한 것이 아님을
계시로 알게 되었다.

그런데 이제 소아시아 교회의
성도들은 그 예언이 
자신들을 위한 것임을 안다.

성령의 도움으로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가 하나님을 알기 전,
저희를 아셨습니다.

저희가 태에서 만들어지기도 전에
저희의 속성을 모두 아셨습니다.

죄 가운데서 발버둥치다가
실족할 것을 아시면서도
저희를 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저희를 성령으로
거룩하게 만져 가셨습니다.
그럼에도 저희는 매일 죄에 굴복하여 
온전히 거룩하여 지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저희가 성경을 통해 보았던
모든 사람들의 현실이었습니다.

그렇게 죄 가운데 티끌이 되어 
사라질 수 밖에 없었던 저희에게
하나의 소망을 감추어두셨으니
그리스도의 피 뿌림의 구원이었습니다.

그것은 믿는 자에게 베푸신
살아 있는 소망입니다.

그 소망을 붙들기만 하면
모든 고난을 넉넉히 
이기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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