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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마태복음

예수님이 받으신 세례

by 운석57 2021. 1. 17.

2021.01.17(일) 큐티: 마태복음 3:11-17

 

<묵상하기>

 

요한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을 향해
예수님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시며 심판하시는
분 이라고 소개하였다.

그리고 얼마 후 예수님이 
요한에게 세례를 받기 위해
직접 요단강으로 오셨다.

예수님은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어린양이므로
요한은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는 것을 만류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요한이 예수님에게 세례를
주는 것이 합당함을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받으신 세례는
죄를 회개하는 세례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기 위한
순종과 헌신의 세례였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예수님 위에 임하시면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하는 소리가 들렸다.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독생자이시면서도
공의를 위해 순종과 헌신을 보이신 
예수님을 하나님은 기뻐하셨다.

그런데 하늘로부터 이러한
소리가 들릴 때 그 소리를
요한이나 주변 사람들도
함께 들은 것일까? 아니면
예수님만 들으신 것일까?

마태는 그것을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다.

만약 세례 요한도 이 소리를 
같이 들었다면 후일
요한이 감옥에 갇혔을 때
자신의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어
"당신이 오신다던 그 분이십니까?"
하고 질문했다는 것이 매우 이상하다.

만약 예수님이 혼자 이 소리를
들으셨다면, 마태가 이 내용을 
복음서에 기록한 것으로 보아 
이러한 경험을 후에 제자들과 
공유하셨을 가능성이 있다.

여하튼 세례를 통해 예수님은
자신이 그리스도됨을 
더욱 분명하게 인식하시게 
되었을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죄를 대속하기 위한
어린양으로서의 헌신과
순종을 세례로 보이신 후
그 외롭고 힘든 길을 
뒤 한번 돌아봄이 없이
걸어가셨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내가 너를 기뻐한다" 라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가슴을
채우셨기 때문에 늘 충만한 
삶을 사셨습니다.

하나님은 저희들에게도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아니면
결코 들을 수 없는 말씀입니다.

사랑하시는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고
저희를 아들로 낳아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십자가 헌신을 위해
요한의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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