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6(화) 큐티: 마태복음 23:25-39
<묵상하기>
사람들은 겉이 깨끗하면
안도 깨끗할 것이라 믿는다.
겉은 한 눈에 볼 수 있지만
안을 한 눈에 보기 어려우며
보려면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그러니 안을 보려고 수고하는
대신 그냥 겉을 보고 안을
판단하는 편을 택한다.
그런 이유로 율법을
잘 지킨 바리새인들이
유대 사회에서 인정받고
힘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의 삶은
교만과 외식이 전부였다.
율법을 지키는 것이
그저 종교생활에 불과하였다.
율법의 엄중한 잣대를
모든 사람들에게 요구하였으나
그들의 마음은 돌 같이 굳었으며
영혼은 피폐해져 갔다.
하나님의 의와 사랑으로부터
멀어져 갔다.
그들은 자신들이 예전에
살았다면 선지자들을
결코 죽이지 않았을 것이라
장담하였다.
그런 그들이 그리스도를
죽이는데 앞장섰다.
예수님은 아벨부터 사가랴까지
모든 선지자들이 흘린 의로운
피의 댓가가 모두 바리새인에게
돌아갈 것이라 경고하셨다.
그들은 뱀, 즉 마귀의
자식이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주님.
한평생 겉을 깨끗이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세상이 저에게 겉을
돌보고 겉을 보기 좋게 하고
겉을 깨끗하게 하라고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제게 너의
안을 들여다 보아라
말씀하셨지만 저는 늘
안 보다 겉을 치장하는데
바빴습니다.
주님. 나이가 드니
겉이 의미가 없음을
저절로 알게 되었습니다.
왜 그때는 알지 못했을까요?
지금 아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주께로부터 온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고 피 흘리게 한 자가
누구입니까?
바로 저입니다.
저로 선지자들을
죽인 자들의 분량을
채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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