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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마태복음

칼에 의해 떨어진 귀

by 운석57 2021. 3. 27.

2021.03.27(토) 큐티: 마태복음 26:47-56

 

<묵상하기>

 

드디어 가롯 유다가 
대제사장과 장로들에 의해 
고용된 자들과 함께
들이닥쳤다.

그들은 모두 무기를 
들고 있었다. 

가롯 유다가 예수님께
배반의 입맞춤을 하였고
그것이 신호가 되어 
무장한 자들이 예수님을 
잡으려 하였다.

이때 검을 들고 있던 
제자가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쳐서 떨어뜨렸다.

그 제자는 베드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수님은 이 모든 일이
선지자들이 예언대로
이루어짐을 알고 있으셨고,
그 예언에 순종하고자 하셨다.

그래서 잡혀가시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귀가 
떨어진 자를 고쳐주셨다.

그리고 베드로로 하여금
칼을 내려놓게 하셨다.

하나님의 뜻에 반해
무력을 사용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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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구하시면
천사의 군대로 그들에
대항할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양으로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다.

다만 예수님을 잡으려
온 자들이 마치 강도를 
잡으러 온 것처럼 무장을
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셨다.

그러나 그 또한 이미
성경에 예언된 것이다.

제자들 또한 성경에 
예언된 대로 예수님을 
버리고 모두 도망하였다.

말씀은 한 점, 일 획도
어긋남이 없이
모두 이루어졌다.

 

<적용하기>

 

예수님을 잡으려고
무장을 하고 왔던 자는
순식간에 귀를 잃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말고이다.

잡혀가시는 그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의 
따뜻한 손이 그의 귀를 
어루만져 고쳐주셨다.

예수님의 따뜻한 
어루만지심을 그는
잊고 살았을까?

엔도 슈사쿠의 "사해부근에서"
라는 책에서는 예수님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스쳐가시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예수님이 한 번 
그 인생을 스쳐가면
그 사람은 예수님을 잊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자신이 스쳐 지나간
그 사람을 언제까지나
사랑하기 때문에....

말고는 예수님을 잊고,
계속 예수님을 대적하며
살았을까?

자신을 스쳐가신 
예수님의 사랑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