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31(월) 큐티: 출애굽기 24:12-18
<묵상하기>
피흘림의 언약식이
끝난 후 하나님은
모세를 다시 산으로
부르셨다.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과
율법을 성문화하기 위해
다시 모세를 만나고자
하신 것이다.
돌에 새겨서
성문화하시고자 하셨다.
그동안은 하나님께서
돌판에 십계명만
새겨 주셨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읽으니
십계명 뿐이 아니라
그 많은 율법들도 모두
새겨서 주신 것 같다.
왜 성문화하시고자
하였을까?
자손 대대로 가르쳐서
지키게 하기 위함이다.
구전으로만 전해지면
어느 틈엔가 변질되어
전혀 다른 계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시 이스라엘은
글자가 없었는데
어떤 글자로 새기셨을까?
아마도 애굽의 문자로
새기셨을 것이다.
그래서 모세가 애굽의
왕자가 되어 글과 말을
배우도록 준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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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오직 여호수아만
동반하여 산에 오른다.
장로들을 비롯한
백성들에게는 자신이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고 하면서
아론에게 뒷일을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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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산에 올라보니
구름이 산을 가리고 있고
여호와의 영광이 산 위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즉시 부르시지는 않으셨다.
모세는 엿새 동안
여호와의 영광 가운데
머물며 기다렸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산에 올라
거기 있으라"
하셨던 것이다.
그 엿새 동안 모세는
무엇을 하였을까?
음식을 준비해서
간 것이 아니니
금식하였을 것이고
아마도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기도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면 여호수와는
무엇을 하였을까?
여호수와도 마찬가지로
금식하며 기도하였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여호수와는 모세의 영적
후계자로 키워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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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날에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셨다.
그래서 모세는 구름 가운데를
걸어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갔다.
그리고 사십 일, 사십 야를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
<기도하기>
주님.
주님은 저희에게도 때로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 엿새가
너무 길게 느껴져
저희는 견디지를 못하고
자주 낙심하고 좌절합니다.
구름까지 가려져서
더욱 낙담이 됩니다.
기다리는 엿새 동안
하나님의 영광이 저희와
함께 하는 것을 저희는
알아채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저희에게는 맹렬한
불 같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엿새를 넉넉히 기다려
주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하여 저희도
구름 속으로 들어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십 일, 사십 야를
경험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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