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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출애굽기

왜 악인들을 그대로 두십니까?

by 운석57 2021. 6. 12.

2021.06.11(금) 큐티: 시편 10:1-18

 

<묵상하기>


시편 저자는 자신이
악인에 의해 고통받고
있음을 탄원하고 있다.

그를 괴롭히는 악인은
매우 교만한 사람이다.

하나님은 아무 것도 
간섭하지 않으며,
심지어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고
믿기 때문에 가련한 사람들을 
압박하고, 마음껏 탐욕을 부리며, 
입에는 거짓과 포악이 충만하다.

늘 엎드려 누구를 희생시킬까
궁리하며 기다리다가, 무죄하고
가련한 사람들을 덮친다.

그러면서 자신은 절대
흔들리지 않으며,
환난을 당하지 않는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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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악인이 벌을 받지 않고
승승장구하니, 시편 저자의
눈에는 하나님이 
숨으신 것으로 느껴진다.

악인의 주장처럼 하나님이
세상을 잊으셨고,
그의 얼굴을 가리신 것처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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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저자는 낙담한 
가운데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하나님 일어나소서!
오른 손을 들어 심판하소서!
악인의 팔을 꺽으소서!
------------------------------

그렇게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바꾸셨다.

그의 마음에 다음과 같은 
확신을 심어 주셨다.

하나님이 세상의 왕이시니
악인들은 멸망할 것이다.

하나님은 겸손히 하나님 앞에
무릎을 끓은 자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신다.

그리고 악인에게 반드시 
심판을 내리신다.

 

<적용하기>

 

유명한 역사학자 찰스 비어드는 
역사 연구를 통해 어떤 통찰력을
얻게 되었는가 하는 질문에 대해 
4가지를 제시하였다고 한다.

첫째. 하나님은 멸망시킬 자에게
권력을 주어 날뛰게 한다.

즉 교만이 극에 달하게 하신다.

둘째. 하나님 심판의 맷돌은
더디게 돌지만 
갈지 않는 것이 없다.

셋째. 벌은 꿀을 도적질해서
꽃을 피운다

네째. 어둠이 짙어야 별을 볼 수 있다.

첫째와 둘째는 악인에 대한
통찰력이며 네째는 하나님을
믿는 자에 대한 통찰력으로 보인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에게
모든 것이 형통한 것처럼 
보이게 하신다.

그러나 진실은 그의 멸망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의 그물은 
성글어 보이나 
그 어떤 죄악도
그 그물을 빠져나갈 수 없다.

반면,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자는 고난이 깊을수록
그 진가가 드러난다.

그리고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자는
고난이 깊은 가운데
하나님을 바라보는 지혜가
더욱 깊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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