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입혀주신 존귀와 위엄

2021.07.31(토) 큐티: 시편 21:1-13

 

<묵상하기>

시편 20편은 승리를 
기원하는 출정가이며  
시편 21편은 개선가이다.

시편 20편에서 백성들은 
출정하는 다윗왕을 향해 
하나님께서 왕의 마음의 
소원과 계획을 들어주실 
것을 구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사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셨다.

입술의 요구만
들어주신 것이 아니라, 
마음의 소원까지 응답하셨다.

그 승리로 인해 하나님은 
순금 관을 왕의 머리에 
씌우셨는데, 즉 그의 왕권을
더욱 견고하게 하셨다.

다른 나라의 경우, 
전쟁에서 대승하게 되면 
그 모든 업적을 왕에게 
돌리고 왕을 신격화한다.

애굽 왕 바로가 
그 예에 해당된다.

그러나 다윗 왕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자신에게 존귀와 위엄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입혀주신 
것이라고 강조한다.

자신은 여전히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임을
고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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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도우심으로 전쟁에서
승리한 이 경험은 미래에도 
하나님이 도우실 것이라는
확신을 이스라엘에게 심어주었다.

그래서 미래의 승리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또한 다윗 왕이 노하는 대상에게
하나님도 진노하사 불로써
소멸시키실 것이라 하였다.

하나님과 다윗 왕 사이에
강력한 동맹 관계가 존재함을
노래한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저로 스스로 높아지려 
하지 않게 하시고
주의 손으로 입혀주시는
존귀와 위엄을 구하게 하소서.

다윗의 기도와 같이 
저의 마음의 소원과 
입술의 요구가 모두
주의 뜻에 합당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