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7(화) 큐티: 사사기 15:14-20
<묵상하기>
삼손이 결박되어 레히에 도착하니,
블레셋 사람들이 함성을 지르며
삼손에게로 달려들었다.
그 때 여호와의 영이 임하매
삼손이 결박된 밧줄을 순식간에 풀고,
근처에 굴러 다니던 나귀의 턱뼈를 집어
천명의 블레셋 사람들을 죽였다.
나귀의 턱뼈는 길어야
10 인치, 즉 25센티 정도이며
초식 동물이므로 뼈가
그다지 단단하지도 않다고 한다.
더우기 허벅지 뼈도 아니고
턱뼈는 몸의 뼈 중에서도
약한 편에 속한다.
그것을 무기 삼아 천명을 죽였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지 않았으면
가능하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삼손은 스스로 그 일을
해낸 것처럼 자신을 칭송하였다.
그리고는 심한 갈증 느껴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목이 마르니 비로서
하나님을 찾는다.
천명을 죽일 정도로 괴력을 가졌으나
갈증은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다.
영적인 갈증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으로만 해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손이 하나님을 찾으며
기도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너는 갈증 조차 해결할 수
없는 존재임을 삼손에게
일깨워 주시기 위해
그에게 갈증을 일으키신 것 같다.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고 교만한
삼손이지만, 그가 부르짖으니
하나님은 응답하사 샘물이
터져 나오게 하셨다.
마실 물이 졸졸졸
흘러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라
샘물이 터져 나오게 하셨다.
통 큰 은혜이다.
<기도>
주의 뜻에 따라 부르짖으면
은혜의 샘물이 터져 나오게
하실 줄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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