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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욥기

입으로도 죄를 지은 적이 없다

by 운석57 2021. 11. 26.

2021.11.26(금) 큐티: 욥기 31: 24-40

 

<묵상하기>

 

욥은 바리새인과는 달리
외식을 하는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선행만을 베푼 
사람은 아니었다. 

그는 마음으로 지은 죄도
심판받아 마땅한 
것으로 여겼다.

그래서 욥은 마음으로 
짓는 죄도 피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는 남의 불행에 
기뻐하지 않았으며,
입으로 짓는 죄도 
짓지 않았다고 한다.

입술에 파숫꾼을 
세웠던 것이다.

이사야서에 보면
이사야가 "화로다 나여! 
내가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다" 하고 경악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욥은 자신이
입술로 짓는 죄로부터도
자유롭다고 말한다.

그런 이유로 욥은
누군가 자신의 죄를 
낱낱히 적어서 
하나님께 고소장을 내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 고소장을 확인하시고
자신에게 죄가 없음을
인증해주실 것이라
믿고 있다. 

그래서 그의 죄를 
고발하는 고소장은 
그의 명예 보증서가
될 것이라 하였다.

어떻게 이렇게
확신할 수 있을까?

나는 나에 대해
어떠한 것도
하나님 앞에서
확신할 수 없는데....

그래서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자비하심을
바라고 의지할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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